250x250
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태뽕이의 자기계발 & 경력개발
”덕질덕질“ 『나는 그래도 된다』 본문
728x90
SMALL
나는 너무 많은 짐을 지고 살았다.
그렇게 살 필요 없다는 걸 머리로는 알고, 그러지 말아야 한다는 것 또한 아는데, 40년이 넘도록 그리 살아온 난 갑자기 멈추고 삶의 방향을 트는 것이 마냥 쉽지만은 않다.
때로는 내 잘못이 아닌 일에도 내가 죄인처럼 느껴질 때가 많았고, 내가 신경 쓰지 않아도 될 일임에도 계속 마음을 썼다.
그게 스스로를 얼마나 피곤하게 만드는지 그렇게 지독히 겪어왔는데 어느새 정신을 차려보면 또 그러고 있는 날 발견한다.
비단 나만 그런 건 아닐 것이다.
사람이라는 존재가 단수가 아닌 복수인 이상 사회에서 나라는 존재는 여러 종류로 분열된다.
그 많은 관계들 속에서 연을 맺고 있다보니 오로지 자기중심적으로만 살아가기가 어렵다.
그래서 결국, 조금씩이라도 나를 중심에 두고 살아보기로 했다. 내가 먼저여도 된다는 것.
내 짐이 아닌 것을 내려놓아도 된다는 것.
그게 이기적인 게 아니라, 오래 살아남기 위한 방법이라는 것을 알았다.
나는 그래도 된다.

728x90
LIST
'문학/비문학 > 필사 筆寫' 카테고리의 다른 글
| ”Martius“ 『결핍을 훔치는 사람들』 (0) | 2026.06.04 |
|---|---|
| ”Martius“ 『나와 타인 사이에서』 (0) | 2026.06.04 |
| ”ing“ 『내가 나라는 이유로』 (0) | 2026.06.04 |
| "정민" 『미쳐야 미친다 (feat. 불광불급)』 (0) | 2026.06.01 |
| "카타야마 쿄이치" 『인간은 혼자 있고 싶어 하면서도 고독을 두려워한다』 (0) | 2026.06.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