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뽕이의 자기계발 & 경력개발
「20260603 생각정리_변태(變態=탈바꿈) 그리고 번아웃」 본문
2026. 6. 4. 01:38
어릴 때 저는 너무 말썽꾸러기에다가 천방지축인, 도저히 통제가 안 되는 문제아였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담임이셨던 정활란 선생님께 저는 교실이 아수라장이 될 정도로 혼난 적이 있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선생님께서 제 팔을 잡아당기며 혼내려고 하셨고, 저는 친구들이 앉아 있던 책상 모서리를 붙잡고 엄청 거세게 저항했었습니다.
기억이 많이 휘발되어 정확한 장면과 상황은 떠오르지 않지만...
그날 밤, 8살 풋내기였던 아이는 큰 다짐을 했었습니다.
내일부터는 새로운 인간이 되겠다고.
그다음 날, 저는 정말 새로운 인간이 되었습니다. 주변 친구들 그리고 담임 선생님마저 너무 놀라셨습니다. '애가 충격을 받은 게 아닐까?' 할 정도로.
그때 저는 감히 어제까지의 저 자신을 승화(昇華)시켰습니다.
근데 오늘 그 기억이 불현듯 다시 떠올랐고, 격하게 변태(變態=탈바꿈)를 하고 싶다는 결심이 섰습니다.
가족을 위해, 친구들을 위해, 지인들을 위해, 그리고 정말 중요한 제 자신을 위해.
이 수필을 쓰고 있는 지금, 새벽 1시입니다. 저는 감히 어제까지의 저 자신을 승화(sublimation)시켰습니다.
한편 갑자기 한숨 돌릴 여유가 생기니까, '내가 번아웃 증상을 겪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저 스스로에게 약한 척을 하는 건지, 아니면 번아웃이 이미 저를 잠식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여유가 없고 정신이 없어서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던 까닭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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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3 생각정리_변태(變態=탈바꿈) 그리고 번아웃」
2026. 6. 4. 01:38어릴 때 저는 너무 말썽꾸러기에다가 천방지축인, 도저히 통제가 안 되는 문제아였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담임이셨던 정활란 선생님께 저는 교실이 아수라장이 될 정도로 혼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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