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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ing Poor; 워킹푸어

태뽕이 2024. 1. 19.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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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ing Poor; 워킹푸어

 

[요약] 열심히 일을 해도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

'근로빈곤층'을 뜻하는 말로 고용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급여가 낮아 소득만으로는 기본적인 생활을 하기 어려워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이들은 소득이 있어 평상시에는 스스로 생활을 꾸려갈 수 있지만 저축이나 보험에 들 여유는 없어 큰 병에 걸리거나 일자리를 잃는 등의 어려움이 발생했을 경우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다.

 

1990년대 미국에서 기업들이 정규직의 수를 줄이고 대신 파견근로자, 계약사원, 파트타임 등 비정규직수를 늘리는 노동유연화 전략이 채택되면서 고용 불안정성이 높아졌고, 이는 결국 극심한 소득 양극화로 이어지게 되었는데, 워킹 푸어는 이러한 사회적 현상을 상징하는 용어로 사용되었다. 이 용어는 2000년대 이후 신자유주의 경제질서가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이 용어가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우리나라 역시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워킹푸어가 빠르게 증가하였고, 비교적 최근까지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본의 경제전문가 카도쿠라 다카시(門倉貴史, Kadokura Takashi)는 2008년 그의 저서 《워킹 푸어》에서 '워킹 푸어란 쉬지않고 매일 열심히 일하고 있으나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생활보호 수준의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는 사람들' 이라고 정의한 바 있다. 그는 워킹푸어의 문제가 사회적 소득 불평등 현상의 결과라고 보았는데, 미국을 예로 들어 계층 간의 소득 격차가 심화되는 원인을 경제와 사회의 구조가 변화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즉, 경제의 주요 부문이 고임금의 제조업에서 저임금의 서비스업으로 이동하였고, 정보기술(IT)사업을 포함한 첨단 산업이 빠르게 발달하면서 전문직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전문직과 비전문직과의 소득 격차가 심화됐으며, 여기에 외부에서 대량 유입된 이민도 저소득층의 임금 상승을 억제한다는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워킹푸어 [Working Poor]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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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2]

저소득 일자리를 갖고 있어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계층을 의미하며, 정부는 근로빈곤층으로 부른다. 매달 일정 수준의 수입이 있지만 저축할 여력은 거의 없어 가난한 삶과 안락한 삶의 경계의 삶을 살고 있고, 사고나 질병, 실직 등으로 순식간에 빈곤층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큰 계층이다.

 

이들은 일정한 정도 일을 하는 데다 많지 않지만 급여를 받기에 외면적으로는 건실한 중산층 같으나, 고용상황이 불안하고 저축도 없어 심리적으로도 불안한 상태에 있다. 비정규직이나 임시직 근로자들이 주로 해당한다. 한국노동연구원은 2014년 연구에서 한국 50대 이상 근로자의 40%가 워킹푸어로 OECD 평균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저소득 가구는 가구원의 취업 여부 이상으로 취업의 질이 낮아 빈곤에 허덕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노령층 워킹푸어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2018년 OECD 연구에 따르면 한국 노인층은 소득의 52%를 근로소득에 의존하고 있는데, 노인빈곤율은 43.4%로 미국 23.1% 호주 23.7% 등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다. 노인빈곤율은 상대빈곤선인 중위소득 50% 이하 소득층 비율을 의미한다. 노인빈곤율은 이후 더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기준 전체 상대적 빈곤율은 20.8%인데, 노인인구의 상대적 빈곤율은 57.6%로 나왔다. 워킹푸어 증가는 비정규직 노동자 증가, 영세 자영업자 증가 등과 연결된다. 좋은 일자리 부족이 워킹푸어 증가의 원인이란 얘기다. 근로빈곤율은 가구주 연령이 많을수록, 학력이 낮을수록, 취업기간이 짧을수록 높은 특성이 있다. 자영업자가 임시직이나 일용직보다도 빈곤으로 빠질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근로빈곤층 지원을 위해 정부가 근로소득보전세제를 채택하거나, 소득 증가를 유도하는 다양한 정책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2022년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준 중위소득은 4인 가구 기준으로 512만1080원, 보장시설 생계급여의 선정기준 및 최저보장수준은 4인 가구 기준 204만8432원이다. 한편 워킹푸어 용어는 1990년대 중반 미국이 먼저 사용하기 시작했고, 2000년대 들어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미국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미국에선 2019년 근로빈곤층은 630만 명이며, 전체 인구의 10.5%인 3,400만 명이 빈곤선 이하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지식백과] 워킹푸어 [working poor] (매일경제,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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