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서 올리는 공간입니다.』

【영어과외】【취직·이직 멘토링】【커리어 컨설팅(경력개발)】 진행합니다. carriver77@naver.com

728x90
SMALL

문학/태뽕이 수필 20

푸른 장미와 '세렌디피티'

꽃말이 ‘불가능’에서 ‘기적’으로 바뀐 꽃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오랫동안 이 꽃을 얻는 것은 꿈에서나 가능하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아마 꽃말도 ‘불가능’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기적’처럼 현실에서 볼 수 있는 꽃이 되었습니다. 이 꽃은 무엇일까요? 푸른 장미와 '세렌디피티' 바로, 푸른 장미입니다. 푸른 장미를 이제는 많이 볼 수 있죠. 장미에는 식물에게 푸른 색을 내게 하는 색소를 만드는 유전자가 없습니다. 그래서 자연에서 푸른색 장미를 얻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실제로 시중에서 팔리는 대부분 푸른색의 장미는 거의 흰 장미를 염색해서 만든 가짜 푸른 장미입니다. 그런데 생화학 분야의 우연한 발견 덕분에 진짜 푸른 장미가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 벤더빌트 대학의 연구자가 치매 치료제를 연..

『문과 VS 이과』 토론 후기

안녕하세요? J-June 입니다. 이번주 스터디 주제는 『문과 VS 이과』 였습니다. 참석자가 많다보니, 아주 lively debate가 이루어졌습니다. 덕분에 데카라는 스터디에서만 참석할 때 느낄 수 있는 지적인 재미를 향유할 수 있어서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민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아울러, Passive 아닌 Active하게 참석해주신 모든 참석자분들께도 감사합니다~! [서론] 사실 저는 겉보기와 외양과 다르게 인문학도로서 전반적으로 되게 할 말이 많았습니다. (물론 저 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이 활발히 할 말이 많으셨어요~ 😀) 좌우지간 모든 참석자들에게 발화의 기회가 동등하게 주어져야 하고, "A"로 시작한 화두가 상대팀에 의한 답변으로 "B"로 화제가 전이되고 함에 따라, 적시에 답..

영어회화/영어토론 DECA 2023년 1년동안 참석 후기

안녕하세요? 아직 2023년 마지막 스터디 세션이 남아있긴 하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할 것 같습니다. 여태 1년동안 DECA라는 스터디를 본인 나름 열심히 참여해왔다고 믿고 있으며, 이에 대한 후기를 남겨봅니다. 먼저 두괄식으로 2023년 한해 DECA 민 회장님, 스탭 여러분 (비키님, 길님, 조이님, 죠앤나님, 클레어님, 수님) 그리고 이러한 스터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참석해오신 멤버 여러분들 모두 수고하셨고, 또 고생도 많으셨고 그리고 많이 배웠습니다!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스터디에서 개근상 아니 열심히 참석해온 노력을 인정받아 상 받아본 건 처음이라 매우 기뻤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시상이었지만 일말의 보람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1년동안..

Doomer; 두머 후기

[부산 영어회화/영어토론 DECA] 2023년 10월 14일 토요일 후기 Joanna님 스터디는 항상(?) 후기를 남기고 싶어 다음과 같이 남겨봅니다! (다음 신청 때, 댓글 삭제를 방지코자 ㅎㅎㅎ) 스크롤 압박이라, TL;DR 가 우려되어, 이므로, 3줄 요약 1. 스터디 동안 Doomer에 대해 이야기 함 2. 새로운 햄버거 맛집 Sourcing! 3. 여러분들께서는 삶을 어떤 자세로 살아가고 계신가요? *주석: TL;DR "too long; didn't read"(너무 길어서 읽지 않았다) ===== 스터디 후기 ===== A) 스터디 주제 • 일시: 41주차, 2023-10-14 • 진행자: Joanna님 • 주제: Doomer(두머) A-1) 단어 시험 • 이번에도 역시나 Joanna 님께서 손..

결심과 결단력

모든 사람들에게는 결단력을 가지고 있다. 그 결단력을 가지고 있기에 비로소 무언가를 행할 결심을 할 수 있다. 다만, 결심을 품을 때까지 무언가를 실제로 행하지 않고 생각만 한다면, 영영 결심을 품기 전의 상태로만 남게 된다. 즉, 결심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기 시작하면, 곧바로 행동에 옮겨야 마침내 "아 무언가를 꼭 해내고야 말겠다"라는 굳은 결심이 서게 된다. 이러한 내 사색의 결론은 마치 오랜 속담 "시작이 반이다."와 일맥상통하다.

지금보다 딱 2배만 열심히 하자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할 수는 없어'라며 지칠 때마다 이 말을 상기하자. '나는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구나. 아직 2배나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거구나' 라고 자아성찰을 한 덕분이다. 한계라고 느끼던 그 순간, 아직 한계에 다다른 게 아니라고 인정할 줄 아는 자기 비판은 내 잠재력을 더 크게 인정하는 자기 믿음(=자존감)이다. 동시에 '나의 능력은 아직 최대치가 도달하지 않았다. 더 나아갈 수 있다'라고 북돋아주는 Pace-maker이며, 현실에 안주하려는 나 자신.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자부하는 나 자신. 이렇듯 현실안주와 자기만족이라는 자만의 늪에 잠식되지 않게 만들어 주는 기도의 밧줄이다.

「2016 0308」

「2016 0308」 다큐멘터리를 종종 보는 편이다. 얼마 전 보게 된 다큐 중국 부의 비밀은 크고 작은 감상을 남겨줬다. 편집에 입각한 장면들이 눈에 띄기도 했지만.. 인물들에서 느껴지는 리얼리티는 감히 어마했다. 언제까지나 자본주의의 핵심은 수요와 공급. 기회 그리고 속도. insight, insight, insight 부자들이라 일컬어지는 사람들을 지켜보면 대부분 극단의 자기애를 갖고 있거나 그것을 표출하는듯 하다. 마윈의 쇼맨십과 영어 연설 능력에 깜짝 놀랐다. 제스처까지 완벽했다. 알고 보니 그는 어느 시골의 영어강사였다고 한다. 1999년도에 촬영된 동영상 속의 마윈과 지금의 마윈은 큰 차이가 없다. 그의 엄청난 에너지와 겸손을 느꼈다. 여유, 낙천, 강인함, 그리고 재미. 배짱과 어필링, 남..

내 靑春의 2악장

누군가의 음악이 된다는 것은 더할 나위 없는 인생의 찬사지 서툰 청춘의 연주는 시작되었고 어둠이 지키던 시린 심연의 도시에는 아직 부시시한 태양이 눈을 떴다 겨울 눈발 사이로 조각난 햇빛이 쏟아지고 그 속에서 분홍빛 얼굴을 붉혔다 단박 곱절 읊히는 수줍은 표정에 눈을 떴다 감으니 아, 사방이 봄이었다 만연하는 봄 내음새에 흠뻑 취해있다보니 시나브로 녹음이 짙게 우거졌고 그 틈새로 보이는 탁 트인 바닷가에는 알알이 모래알이 반짝이는 여름이 와버렸다. 그렇게 내 靑春의 2악장이 시작되고 있었다.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