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문학/태뽕이 수필 (42)
태뽕이의 자기계발 & 경력개발
「2016 0308」다큐멘터리를 종종 보는 편이다. 얼마 전 보게 된 다큐 중국 부의 비밀은 크고 작은 감상을 남겨줬다. 편집에 입각한 장면들이 눈에 띄기도 했지만.. 인물들에서 느껴지는 리얼리티는 감히 어마했다. 언제까지나 자본주의의 핵심은 수요와 공급. 기회 그리고 속도. insight, insight, insight 부자들이라 일컬어지는 사람들을 지켜보면 대부분 극단의 자기애를 갖고 있거나 그를 표출하는듯 하다. 마윈의 쇼맨십과 영어 연설 능력에 깜짝 놀랐다. 제스처까지 완벽했다. 알고 보니 그는 어느 시골의 영어강사였다고 한다. 1999년도에 촬영된 동영상 속의 마윈과 지금의 마윈은 큰 차이가 없다. 그의 엄청난 에너지와 겸손을 느꼈다. 여유, 낙천, 강인함, 그리고 재미..
「2016 0330 내 사람」바람이 살랑살랑 불어벚꽃이 흩날릴 때손 꼬옥 잡고 함께 노닐자 선선한 여름밤 광안리 축제에 가서미치 꿈을 꾼 것처럼 불꽃보며서로를 마음에 되새기자 단풍이 금련산에 울긋불긋 필 무렵에는아기자기 사진도 저번처럼 많이 찍자 춥디추운 겨울, 함박눈이 펑펑 쏟아질 적에는뽀둑뽀득 우스꽝스러운 소리내는 눈길을 걸으며운치있는 겨울바다를 함께 구경하자 우리 이렇게 행복만 하자 굳이 돈이 많지 않아도지금처럼 좋은 추억 많으면행복하다고 자부하는 우리가 되자 내가 사랑하고 나를 사랑하는양선희. 너 하나면 충분하다. 너와 함께라면앞으로 미래가 걱정이 아니라기대가 된다. 스치면 인연이지만이렇게 스며들어 사랑하듯이앞으로도 쭈욱 서로에게 흠뻑 스며들자 -사계절을 나와 함께 행복하게 보낼 ..
「2016 0418 습작정리」 불 붙은 볏섬을 지고 뛰어들어 함께 불살라지언정 좋았다.싸구려 광택의 로맨스 필름이어도 더없이 사랑스러웠다.헐값에 팔리는 LP판 취급을 받더라도 소중한 가치가 숨쉬고 있기에 견딜 수 있었다. 추운 겨울의 한복판, 눈맞춤 한번에 사방이 녹빛이었다. 다만 견딜 수 없는 것은 타인들의 혀 끝에 달려있는 칼날이었다.나로 인해 네뺨에 시린 눈물자국이 마른 뒤, 에워싸는 추위에 생채기가 생기는 것나로 인해 네가 살차고 연민의 시선을 받는 것 점점 작아지는 네가, 움츠러들 네 어깨가 생각나 누가 우릴 알아?몇 달 남짓의 시간을 자기네들은 고작 몇시간만 들었을텐데그 몇시간으로 우리가 어떤 사랑을 했는지 어떻게 알아 무슨 마음인지 아무것도 모르면서그저 보이지 않는 칼이라고혀로 사..

Today is the day that the person who died yesterday was dying for. “오늘은 어제 죽은 사람이 그토록 간절히 원하던 날이다.”*출처: CoPilot

넹..그렇다구여 ㅋㅋㅋ어디까지 얘기했져?!...아 잠시, 새 탭하나 더 켜고, 보고 와야긋네.. 5달부터 다시 학원을 다니기로 했져!이번에는 대니쌤&신정희쌤의 야무진 토익말구이해욱쌤의 마토스!ㅋㅋㅋ 솔까 이번 연작 글 제목은 이분 강의 제목에서 따 온거에욬ㅋㅋㅋ저도 나름 토익에 스토리가 있기에... 으헝헝 ㅠ어쨌든~ 이번달 해욱쌤의 마토스 듣고 있는데,문제를 풀 때마다, 항상 배운 내용대로.. 근데 그 배운 내용도 여러번 복습하고 복습해야 될 걸도 미뤄놓고 복습 안하다 보니 배운 내용도보드게임까페의 젠가처럼 구멍이 난 개념부분도 있구..그런 와중에 무조건 공부한 내용, 문법, 어법만 푸는 고지식한 저의 문제풀이 메커니즘에 한 획을 그어주시고 계시는 쌤이에욬ㅋㅋ너무 말이 어려운데, 쉽게 말해서 ..

삶의 숨결!? 이라고 해야 하나요?노래에 대한 썰을 풀기 전에......이번 달부터, 토익 학원을 다시 다니게 됐네요.생각해보니 격달로 다녔네요 ㅠ.ㅠ1월달에 이제 종이쪼가리에 불과한 학점에 그만 매달리고'정말 스펙다운 스펙을 쌓아야겠다!' 라는 절실함이 들어서,제일 먼저 토익 점수부터 만들기로 맘은 먹었죠.나름 새해 결심이었어요. 처음으로 남포동 YBM어학원에서 대니쌤이랑 유진쌤한테 각각 RC / LC 를 배우면서열심히 복습 해가면서 공부했어요.그리고 2월달은 방학 때 긕사 방을 빼야 되서 ㅠ.ㅠ 이리저리 바빠질 거라는 핑계?! 때문에2월달은 안 다녔어요. 어차피 1월달 들었던 수업이1개월 중급 속성반이었거든요. 요게 개념 다 잡아주는 강좌라서......근데...어떻게 보면 현실 도피인지? 자..

매일 남포동이나 서면에 갔다가 다시 영도 돌아올 때마다 느끼는거지만,'허이구, 이 처박혀 있는 곳 또 다시 들어가야 되네. 집 가는 것도 일이다. 일!'이래 투덜되면서 돌아가곤 하는데..... 이 사진을 보고 나니까, 나름 영도도 느낌있는 곳인 거 같아요 ㅋㅋㅋ 이게 사진빨인건가?!이 사진은, 제가 찍은 건 아니고 (왜냐하면 제 폰은 산소호흡기를 달고 사는 상태...)페이스북 영도를 주로 컨텐츠로 다루는 페이지에 올라온 사진 한장입니다. 아마 이 로타리를 최근에, 창희라는 같은 과 후배놈이 고향가기 전에 하단 근처에 내려준답시고 들렸던 장소네요.어두컴컴할 땐, 이런 곳인 줄 몰랐는데... 서면과 남포동의 휘황찬란하고 눈부신 네온으로 떡칠되있는 간판 그리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간판만 보다가사진에 간간히 보..

요즘 강의실 풍경이 이렇지 않나 싶다.예전에는, 강의 시간에 교수님께서 준비해오신 강의 자료, 필기 파워포인트 자료를빔프로젝터로 띄워줄 경우,열심히 필기하곤 했었는데... 요즘은 사뭇 다르다.너도 나도 "찰칵, 찰칵"연예인 포토존을 방불케한다. 물론, '손쉽게 보관할 수 있고 필요할 때마다 볼 수 있는데굳이 뭐하러 손 아프게 머리 안쓰고 폰의 카메라 기능을 사용하지 않느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근데, 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수업 중에 카메라 셔터음을 내가며 찍는게 과연... 옳바른 행동인지... 오죽했으면 수업 시간 중에 교수님이 (특히 교양 수업)"따로 찍을 시간 드릴테니까, 일단 수업 들으세요." 라던지"필요하신 분은 좀 있다가 찍으세요." 라고 할까... 더군다나 교수가 이런 말 한다는 것 자체도..

꽃말이 ‘불가능’에서 ‘기적’으로 바뀐 꽃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오랫동안 이 꽃을 얻는 것은 꿈에서나 가능하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아마 꽃말도 ‘불가능’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기적’처럼 현실에서 볼 수 있는 꽃이 되었습니다. 이 꽃은 무엇일까요? 푸른 장미와 '세렌디피티' 바로, 푸른 장미입니다. 푸른 장미를 이제는 많이 볼 수 있죠. 장미에는 식물에게 푸른 색을 내게 하는 색소를 만드는 유전자가 없습니다. 그래서 자연에서 푸른색 장미를 얻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실제로 시중에서 팔리는 대부분 푸른색의 장미는 거의 흰 장미를 염색해서 만든 가짜 푸른 장미입니다. 그런데 생화학 분야의 우연한 발견 덕분에 진짜 푸른 장미가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 벤더빌트 대학의 연구자가 치매 치료제를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