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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일차. [더채움-Green]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로 살펴보는 수소 산업의 미래

태뽕이 2024. 1. 24.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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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미디어룸> [더채움-Green]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로 살펴보는 수소 산업의 미래 - Aug 07, 2023

지난 7월 21일 강연에는 황지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교수가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로 살펴보는 수소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액화수소 플랜트 보급 현황과 수소 산업의 미래 및 기술 개발 방향 등의 내용을 전달했습니다.

 

 

 

세계 최초로 수소법을 제정한 대한민국]

우리나라는 2020년 2월, 세계 최초로 ‘수소법’을 제정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수소경제위원회 운영, 수소경제 전담 기관 지정 등 수소경제 이행 추진체계를 수립하고, 수소경제위원회를 통해 수소 선도국가 비전 및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달성을 위한 핵심인 청정수소 경제 확산 및 가속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제5차 수소경제위원회(2022.11)에서는 그간의 논의 결과를 반영하여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방안,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방안, △수소기술 미래전략 등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제5차 수소경제위원회 심의∙의결 안건>

 

황 교수는 의결된 3개의 안건 중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방안’을 언급하며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목표인 수소 상용차 3만 대 보급(~2030), 액화수소 충전소 70개소 보급(~2030), 청정수소 발전 비중 7.1%(~2036) 달성을 위한 4대 전략·추진 과제[1]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1]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4대 전략·추진 과제

1. [활용] 대규모 수소 수요 창출

2. [유통] 수소 유통 인프라 구축

3. [생산] 국내외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

4. [제도] 수소시장 제도적 기반 마련

 

이를 바탕으로 황 교수는 “청정수소 생태계를 실현하기 위한 필수재로 ‘액화수소’, ‘액화수소 플랜트’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그는 수소상용차 보급 활성화 등의 수요 창출, 액화수소 기반 인프라를 갖춘 수소 유통 인프라∙공급망 구축, 운반선 등 액화수소 기술 개발 등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액화수소 생태계 조성이 추진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서 황 교수는 해외 주요국의 수소 정책 동향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미국, 독일, 일본, 호주 등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 산업 확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독일, 일본, 호주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액화수소 저장, 활용 분야의 기술 개발을 중점 과제로 추진 중입니다.

 

 

 

국내외 액화수소 생산 현황

나아가 황 교수는 국내외 액화수소 생산 현황을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현재 하루 약 256톤(이하, 일 기준 생산량)의 수소를 생산하고 있으며 ‘캐나다’는 약 81톤, ‘유럽’은 약 25톤, ‘일본’은 약 30톤의 수소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황 교수는 “한국과 중국의 수소 생산량은 미미한 수준이지만, 한국의 수소 생산 능력이 2023년 약 125톤으로 증가하여 세계 2위 수준으로 올라설 것”이라며 “다만 수소 산업을 민간 기업에 일임하는 한국에 비해 중국은 수소 운송 터미널, 대용량 액화플랜트 등을 국영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를 지닌다고 말했습니다.

또 2023년 완공 예정인 SK E&S의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황 교수는 “완공 시 세계 최대 규모인 연 3만 톤의 액화수소 생산이 가능하다”며,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를 통해 대용량 수소 생산이 가능해져, 우리나라의 액화수소 생태계 조성을 앞당길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수소 산업의 기술 개발 방향

마지막으로 황 교수는 수소 산업의 기술 개발 방향에 대해 “수소 생산량을 증대하고 사용 분야를 수송용뿐 아니라 제철, 케미컬 등 산업용, 발전용으로 확대해야 함”을 역설했습니다. 또, ‘재생에너지로부터 생산된 전력 → 수전해로 청정수소 생산 → 수소 저장, 수소 운송 → 산업용, 발전용, 수송용 활용’으로 이어지는 그린수소 밸류체인 과정을 언급하며 “한 번에 그린수소로 전환하는 것은 쉽지 않으므로, 현실적으로 블루수소 관련 인프라 구축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황 교수는 “우리나라 수소 개발이 석유 등 화석 연료를 대체하는 방향으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대용량 수소 생산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관련 기술을 둘러싼 각 기업의 개발과 관심이 필요한 때”임을 강조하며 강의를 마쳤습니다.

*출처: https://media.skens.com/5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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