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do nothing but + 동사원형 : 오직 ~하기만 하다" 구문
이 글을 보시는 많은 분들이 do nothing but + to 부정사? or 동사원형? 이렇게 많이 헷갈리셨을 겁니다.
오늘 말씀드리는 것을 잘 이해하시면 다음부터는 절대 혼동하지 않을 것입니다.
Oxford 영영사전 등을 보시면, nothing but = only 입니다.
e.g.)
I want nothing but the best for my children.
only 같은 부사는 문장구조상 생략가능함으로 생략하면 "I want the best for my children." 라는 완전한 구조의 문장이 나옵니다.
do nothing but 동사원형도 마찬가지 입니다. nothing but을 생략해 보면 → "do + 동사원형" 이 됩니다.
She did nothing but cry. → She did cry. (여기서 did는 강조의 조동사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아~ 앞에있는 do/did/does 때문에 뒤에는 동사원형이 오는구나"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2.
do nothing but <원형>
have no choice but <to 부정사>에서처럼
어떤 경우에는 but 다음에 <원형>을 취하고
어떤 경우에는 but 다음에 <to부정사>를 취하는가?라고 물으신다면...
먼저, 유사 분열문을 이해해야 하는데,
다음과 같은 문장을 유사 분열문이라고 합니다.
[What she did] was <cry> all day long.
위 문장에서 초점은 cry all day long입니다.
[그녀가 했던 일은] : <하루 종일 우는 것>
But-cleft를 이용해서 위 문장을
다음과 같이 다시 써 보겠습니다.
She cried all day long.
She did [ ] <cry all day long.>
She did [nothing but] <cry all day long.>
위 문장은 [종일 우는 것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즉, [울기만 했다]는 의미가 됩니다.
다른 표현을 이용한 다음과 같은 문장도 있습니다.
She had [ ] <to cry all day long.>
She had [no choice but] <to cry all day long.>
역시 위 문장도
[하루종일 우는 것을 제외하고는 어떤 선택도 할 수 없었다.]
즉, [하루 종일 울어야만 했다.]는 의미가 됩니다.
결국, 위에서 다룬 세 문장
What she did was cry all day long.
She did nothing but <cry all day long.>
She had no choice but <to cry all day long.>은
모두가 일종의 분열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아울러, 맨 처음에 했던 질문
do nothing but은 원형부정사를 / have no choice but 은 to부정사를 취하는 이유에 대한 답을 일부는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출처: brunch.co.kr/@joeunsalam12/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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