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정" 『불행과 비극』
불행이 비극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나와 참 비슷하군요. 사람들을 슬프고 힘들게 하니까요." 그 말을 듣고 있던 비극이 말했습니다. "많이 비슷하죠. 하지만 한 가지가 다르답니다." "그게 뭔가요?" "당신은 누구에게나 찾아가지만 전 그럴 수가 없어요. 사람들이 불행을 만났을 때 거기서 멈추면 전 더 이상 다가갈 수가 없어요. 불행이 계속되는 것. 그것이 비극이니까요." 내 속의 불행하다는 마음을 알아차리고, 받아들이는 것. 불행을 멈추어 비극으로 되지 않게 하는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