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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4 2

<폴리매스> No. 3 인지 혁명

No. 3 인지 혁명 지난 시간에는 자신의 자아실현을 위해 한계를 긋지 말고 관심이 가는 것들을 모두 다 해보는 것이 곧 폴리매스가 되어가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이번 시간에는 교육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결국 전문화 신화는 교육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이 들었고 딸아이에게 어떤 교육을 시킬지에 대해서 어느 정도 생각이 정리되었기 때문이다. ​교육은 안정된 일자리와 지위를 얻는 도구가 되었다. 지식은 힘이다. 이 명제는 선사 시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변함없는 참이다. 원래 교육의 목적은 위에서 나온 대로 일상적인 삶과 문제에 대해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었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러서는 그저 직업을 얻기 위한 것으로 그 의미가 퇴색되었다. 각자 재능을 격려하고 칭찬하는 다..

"조지훈" 『승무』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파르라니 깎은 머리 박사(薄紗) 고깔에 감추오고, 두 볼에 흐르는 빛이 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빈 대(臺)에 황촉(黃燭)불이 말없이 녹는 밤에 오동(梧桐)잎 잎새마다 달이 지는데, 소매는 길어서 하늘은 넓고 돌아설 듯 날아가며 사뿐이 접어 올린 외씨버선이여. 까만 눈동자 살포시 들어 먼 하늘 한개 별빛에 모두오고, 복사꽃 고운 뺨에 아롱질 듯 두 방울이야 세사(世事)에 시달려도 번뇌(煩惱)는 별빛이라. 휘어져 감기우고 다시 접어 뻗는 손이, 깊은 마음 속 거룩한 합장(合掌)인 양하고, 이 밤사 귀또리도 지새우는 삼경(三更)인데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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