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뽕이의 자기계발 & 경력개발
35일차. 메시아적 시간관 (feat. 발터 벤야민 기억론 & 수행성) 본문
신은 영겁의 타임을 사시는 분이잖아요
그러니까 우리 인간이 1년 살고 2년 살고 하는 시간은 정말 분초로 밖에 안 느껴진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신이 저를 보고 전봉준 장관을 생각하면 어떻게 보실까요? 어 김익환의 형님뻘 이렇게 생각할 거 아닙니까?
저를 보고 이순신 장군을 생각하면 어떻게 신이 생각하실까요? 오 김익환의 삼촌. 이해가세요?
그러니까 시간이 압축적으로 느껴지는 그런 감각을 메시아적 시간관이라고 그래요
아까 제가 말씀드린 대로 아침부터 저녁까지의 자신의 일상이 쭉 영화 보듯이 떠올리세요.
이거 한 번 떠올리는데 길게 보면 5분 보통 한 2분 정도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2분 동안 생각을 이어가는게 쉽지는 않아요. 한달 하시면 그게 가능해지는데요
자 그러면 어떤 느낌, 나의 일상이 현재 착 달라붙는 그런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틀림없이 지나간 하루의 과거인데 현재 아주 가깝게 있는 거예요.
자 여러분들 어떤 느낌이 오세요? 아 내가 나의 지나간 여러 감각들, 내가 그 사이에 했던 일에서 받은 노하우, 내가 읽은 책, 다른 사람이랑 이야기하면서 어 그거 그게 중요한 얘긴데 하고 생각했던 것. 그것이 어디로가 있다고요? 보통은 그냥 소모돼 버리잖아요. 날라가 버리잖아요. 왜냐하면 기억을 하지 않으니까. 다 지나간 걸 버려 버리니까
그런데 제가 말씀드리는 일상 기록을 쓰고, 일상 기록을 보면서 자꾸 되뇌어 주고.
그래서 과거가 현재 착 붙는 느낌으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어떤 삶? 누적적 삶을 살아가는 거야.
우리 그렇게 삶을 살아야 점점 더 지적으로도 풍요로운 사람, 생각도 깊어지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삶을 살면 어떤 측면에서 또 좋냐면요, 요걸 이제 수행성이라고 하는데요.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하루를 기억하면 일주일을 기억하고 한 달을 기억하고 상대적으로 좀 많이 지나간 자기의 과거가 비교적 현재 착 달라붙어 있는 그런 인식 구조를 가질 수 있어요
그 사람은 내가 여태까지 해왔던 것을 상당히 선명하게 기억하는 사람이기 때문에요
아 내가 무엇을 잘하지? 아 내가 무엇을 좋아하지? 아 내가 정말 먹는 게 무엇이지?
다시 말해서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눈이 엄청 좋아진다는 거야.
그러니까 내가 수행해 온 것을 나로 인식하는 것이 점점 더 가능해진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나 자신을 나로 느끼면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에 제가 그런 것을 강력하게 여러분들께 권하는 것이죠
#메시아적 시간관
• messianic view of time
: 메시아적(구원적) 시간관, 특정한 구원이나 혁명적인 변화가 도래할 것이라는 시간 개념
e.g.)
Walter Benjamin's philosophy includes a messianic view of time.
(발터 벤야민의 철학에는 메시아적 시간관이 포함되어 있다.)
• messianic concept of time
: 메시아적 시간 개념, 종말론적이거나 역사적 변혁을 포함하는 시간 인식
e.g.)
Some religious traditions embrace a messianic concept of time, anticipating a transformative future.
(일부 종교 전통은 메시아적 시간 개념을 수용하며, 변혁적인 미래를 기대한다.)
∴ 이 표현은 신학, 철학, 역사적 맥락에서 사용될 수 있으며,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이나 칼 바르트(Karl Barth) 같은 사상가들의 개념에서도 등장합니다.
• messianic /ˌmesiˈænɪk/
(formal)
1-relating to a messiah
: 메시아[구세주]의
2-attempting to make big changes in society or to a political system in an extremely determined and enthusiastic way
: 세상을 다 바꾸려는 듯한
e.g.)
The reforms were carried out with an almost messianic zeal.
그 개혁은 거의 세상을 다 바꾸려는 듯한 열정으로 진행되었다.
• Walter Benjamin's theory of memory
: 발터 벤야민 기억론 → 벤야민의 기억에 대한 이론 전체를 지칭하는 표현
e.g.)
Walter Benjamin's theory of memory explores how past experiences are reconstructed through narratives and images.
(발터 벤야민의 기억론은 과거 경험이 이야기와 이미지로 재구성되는 방식을 탐구한다.)
• Walter Benjamin's concept of memory
: 발터 벤야민 기억론 → 벤야민이 제시한 기억 개념을 강조하는 표현
e.g.)
In Walter Benjamin's concept of memory, history is not a linear progression but a constellation of moments.
(발터 벤야민의 기억 개념에서 역사는 선형적인 진보가 아니라 순간들의 별자리와 같다)
*출처:
'66일 습관의 법칙 > 12: 경력개(開)발 & 경력계(啓)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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