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해와 해석

자~ 그러면 오늘은 '해석의 기술' 첫 번째 시간인데요~ 우선 많은 분들이 '해석'과 '독해'를 같은 단어로 알고 있어서 이것부터 확실히 알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해석'과 '독해'는 비슷해 보이지만 같은 뜻의 단어가 아니고 다른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사전적 의미를 보실까요?

 

• 해석: 문장이나 사물 따위로 표현된 내용을 이해하고 설명함. 또는 그 내용.

• 독해: 글을 읽어서 뜻을 이해함

 

이해되시나요? 안 되시나요?

중요한 포인트는 해석은 문장을 이해하는 것이고, 독해는 글을 이해한다는 것입니다.

문장이 많이 모이면 글이 됩니다. 크기를 따지자면 문장이 모여서 글이 되니 당연히 글이 크지요! 문장은 글 속에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 해석이란?  '각각의 문장의 뜻을 정확히 이해하고 파악하다' 라고 이해하시면 좋겠구요~

• 독해란?  '여러 문장으로 된 글의 주제나, 대의를 파악하는 것' 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를들면, 고3 아이들이 수능 영어시험에서 보게 되는 각각의 문제들이 글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 글을 읽고 그 글의 주제, 제목, 요지, 주장, 목적... 들을 찾게 되지요.

이것을 우리는 영어독해라고 부릅니다.

그러니까 해석된 여러 문장들로 된 글을 잘 독해해서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야 되는 겁니다.

이제 '해석과 독해의 차이점을 아시겠죠!

 

 

 

자~ 이제부터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질문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해석이 중요한가요, 아니면 독해가 중요한가요?" 물론 둘 다 중요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질문해 보겠습니다. "해석과 독해 중에 어느 것이 먼저 인가요?"

Bingo!!  맞습니다! 해석이 먼저입니다. 해석이 되지 않는다면 독해가 될 리가 없죠!

 

그런데 많은 학생들이 해석도 잘 되지 않는데 독해 공부를 하고 있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사실 해석이 완벽하게 된다면 독해공부는 필요치도 않습니다. 적어도 영어공부에 있어서는 말이죠.

실제로 영어 글(수능, 토익...)을 한글로 해석해 놓은 글을 보고 주제나, 제목을 고르라면 고르지 못할 학생이 몇명이나 있을까요?! 시험이라는 입장에서 만 본다면 독해기술이 필요한 글은 정말 많지 않습니다.

 

물론 몇몇 문제는 해석이 잘 되어도 정답을 찾기가 어려울 때 가 있어서 독해공부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우선 순위 입니다.

해석 공부를 먼저 잘 해 놓고 그 다음에 필요하다면 독해 공부를 하라는 것입니다.

사실 해석 공부가 어렵지... 독해 공부는 해석만 잘 된다면 금방 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blog.naver.com/et0876/220255640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