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ing Poor; 워킹푸어 [요약] 열심히 일을 해도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 '근로빈곤층'을 뜻하는 말로 고용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급여가 낮아 소득만으로는 기본적인 생활을 하기 어려워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이들은 소득이 있어 평상시에는 스스로 생활을 꾸려갈 수 있지만 저축이나 보험에 들 여유는 없어 큰 병에 걸리거나 일자리를 잃는 등의 어려움이 발생했을 경우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다. 1990년대 미국에서 기업들이 정규직의 수를 줄이고 대신 파견근로자, 계약사원, 파트타임 등 비정규직수를 늘리는 노동유연화 전략이 채택되면서 고용 불안정성이 높아졌고, 이는 결국 극심한 소득 양극화로 이어지게 되었는데, 워킹 푸어는 이러한 사회적 현상을 상징하는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