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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뽕이의 자기계발 & 경력개발
금이 아름다운 것을 알면 별이 아름답다는 것을 잊어버린다. 이 독일 속담이 오늘 내 가슴팍을 아리게 후벼팠다.
이미 질리도록 반복해서 듣던 노래임에도 다시 듣다 보면 전혀 새로운 관점에서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생기곤 한다. 분명 기분 좋은 순간이다. 허나 대부분 나는 이미 격하게 공감한 부분에서 멈추곤 한다. 사실 나는 이 순간을 잡아두고 싶어 굳이 노래를 지우지 않고 다시 듣는 것이나 다름 없다고 볼 수 있다. 순간의 감격은 전보다는 확실히 덜한 것 같다. 그래도 폰 한켠에 저장해 두고, 언제든지 이 노래의 선율을 느끼고 싶을 때마다 들어볼 수 있다는 사실이 바로 소유가 주는 만족감이 아닐까 싶다. 기억도 그렇다. 잡아두고 싶어 기록하고 싶어 사진도 찍고 그러지만 가장 중요했던 건 이미 지나가버린 바로 그 순간이다. 발효된 기억이 더 아름다워질 순 있을진 몰라도 절대 지나가버린 순간과 동일시될 수는 없다 그건 ..
새벽에 라디오를 듣다 보면 그 시각에 나만 깨어있는 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위안이 되는 거 같아요 각자 잠 못 이루는 이유는 다르겠지만 같은 주파수에 흘러나오는 같은 라디오를 들으며 같은 순간에 머무르고 있다는 사실이 참 위로가 되는 거 같아요.
사막여우: 내가 비밀 하나 가르쳐 줄게 어린 왕자: 그게 뭔데? 사막여우: 오로지 마음으로만 모든 걸 봐야 한다는 거야. 왜냐면 정작 중요한 건 눈으로 보이지 않거든
이번에는 과연 내가 간절히 바라는 뽑기가 나올까? 불현듯 초등학교 시절 문방구 앞 200원 짜리 뽑기 앞에서 물에 담궈두면 무진장 커지던 고무 공룡이 나오길 올망졸망 기대하던 때가 떠올랐다. 그때 당시 하루 용돈 500원 300원어치 불량과자 사 먹고 나면 하루에 한판밖에 못했다. 그렇게 2주일을 보내다가 마침내 뽑기에 공룡이 나왔다. 오랜 기간 동안 드디어 손에 넣은 공룡 고무인형 그때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난 지금 공룡 고무인형을 너무 갖고 싶다. 언젠간 내 손에 들어오겠지
거울속에는소리가없소 저렇게까지조용한세상은참없을것이오 거울속에도내게귀가있소 내말을못알아듣는딱한귀가두개나있소 거울속의나는왼손잡이오 내악수(握手)를받을줄모르는-악수(握手)를모르는왼손잡이오 거울때문에나는거울속의나를만져보지를못하는구료마는 거울아니었던들내가어찌거울속의나를만나보기만이라도했겠소 나는지금(至今)거울을안가졌소마는거울속에는늘거울속의내가있소 잘은모르지만외로된사업(事業)에골몰할께요 거울속의나는참나와는반대(反對)요마는 또꽤닮았소 나는거울속의나를근심하고진찰(診察)할수없으니퍽섭섭하오
현실과 이상 사이 삶의 변화를 원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미래를 향한 꿈을 꾼다. 자신의 미래를 꿈꾸고 설계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중요한 것은 꿈을 향한 현실 가능한 이야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고 있다면 잘 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대개는 자신이 원하는 삶에 비해 현실의 노력은 빈약할 때가 많다. 삶의 진보는 힘들고 삶을 퇴락하도록 끌어당기는 힘은 강하다. 아래로 끌어당기는 힘의 작용에 저항하지 못하면 삶은 추락한다. 아인슈타인이 그런 말을 했다. "어제와 똑같은 삶을 살면서 다른 삶을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 증세다." 다른 삶을 살기 위해서는 막연한 희망만으로는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아차하면 삶의 업그레이드는커녕 다운그레이드되기 싶다. 희망은 좌절이 되고 현..

공유 시대의 종말?… 새로운 변곡점을 맞다 코로나 시대, 언택트 기반 디지털 전환 가속화 코로나19 팬데믹은 무서운 속도로 사회 전면을 변화시키고 있다. 그리고 변화의 핵, 그 중심에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비대면’이 자리하고 있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최소한의 사회적 활동은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으로 조율하되, 가능하면 일상생활의 상당 부분을 비대면과 무접촉으로 전환해야 하는 지금. 이로 인해 경제 구도가 빠르게 재편되는 모습이다. 특히 물적 자본의 ‘소유’에서 접속을 통한 ‘공유’로 안착한 경제 구도는 다수의 비즈니스 모델과 함께 위기와 기회, 그 사이 어디쯤에서 휘청거리고 있다. 코로나 시대, 새로운 변곡점을 맞은 공유경제의 앞날을 전망해보자. ‘소유의 종말’, 그 이후 ‘공유경제’의 시대 ..

구독경제는 공유경제와는 차원이 다른 변화다. #지는 별 공유경제, 뜨는 별 구독경제 최근 몇 년간 등장한 비즈니스 모델 중에서 가장 주목받은 모델은 ‘공유경제’다. 이미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함께 공유해서 사용하는 협력 소비경제를 의미하며, ‘공유경제’를 상징하는 ‘에어비앤비’, ‘우버’ 등 메가 플레이어의 등장은 공유경제를 마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핵심 비즈니스 모델처럼 인식시켜주었다. 그러나 최근 사무실공유플랫폼 ‘위워크’의 IPO(기업공개) 철회나 차량공유플랫폼 ‘우버’와 숙박공유플랫폼 ‘에어비앤비’의 내림세가 가속화되면서, 일각에서는 공유경제 몰락의 징조가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반면 ‘구독경제’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구독경제’는 일정 이용 기간만큼 물건 사용..
• draw the line (at something/at doing something) -to refuse to do something; to set a limit : ~을 (하기를) 거부하다; 한도를 정하다[선을 긋다] e.g.) I don't mind helping, but I draw the line at doing everything myself. 난 돕는 건 꺼리지 않는다. 하지만 모든 일을 다 내가 하는 것은 거부한다. We would have liked to invite all our relatives, but you have to draw the line somewhere. 우리가 친척들을 모두 초대하고 싶었지만 어느 정도 한도를 정해야 하는 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