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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과연 내가 간절히 바라는 뽑기가 나올까?
불현듯 초등학교 시절
문방구 앞 200원 짜리 뽑기 앞에서
물에 담궈두면 무진장 커지던
고무 공룡이 나오길 올망졸망 기대하던 때가 떠올랐다.
그때 당시 하루 용돈 500원
300원어치 불량과자 사 먹고 나면
하루에 한판밖에 못했다.
그렇게 2주일을 보내다가
마침내 뽑기에 공룡이 나왔다.
오랜 기간 동안 드디어 손에 넣은 공룡 고무인형
그때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난 지금 공룡 고무인형을 너무 갖고 싶다.
언젠간 내 손에 들어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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