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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일 습관의 법칙/Project No. 2: 회사 직무 (1)

23일차. 공기압축기(Air Compressor) 수입품과 국산의 차이

태뽕이 2022. 5. 23.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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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압축기(Air Compressor) 수입품과 국산의 차이

 

유진 장비
한신 GRH3 Series
유창 장비
Air Plus LSG Seies
Atlas Copco GA Series

 

Ingersoll-Rand
Quincy

당사의 고객사에 Atlas GA 37 2대와 GA 22, GA18을 사용하는 업체에 Air Plus(구, LG Compressor) LSG 75 , 1대를 판매하였다.

판매 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Air Plus장비가 고장이 났다. 함께 설치된 Atlas 장비는 별 고장 없이 잘 돌아갔다.

이럴때 고객사에서 하는 첫 말은 바로 국산 장비는 이래서 못 쓴다는 것이다. 국산 장비를 선택해 주신 고객사에 정말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당사를 믿고 국산 장비를 선정해 주었는데, 잦은 고장이 발생하면 내가 만든 장비는 아니지만 정말 내가 더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 든다. 실은 이런 고장은 당사의 거래업체에는 수입장비이지만 자주 발생하는 고장이다. 이 업체는 수입장비 한 종류밖에 없기 때문에 비교할 수 없어 국산 장비가 나쁘다는 비교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냥 장비가 고장 난다고 알 고 있다. 그러나, 여러 종류의 제조사 장비를 가동하고 있는 곳에는 서로 비교를 하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을 할 수가 있다. 이럴 때는 장비를 관리하는 저의 입장에서는 정말 곤란한 입장이다.

공기압축기(Air Compressor)뿐만 아니라 우리 주위에 있는 많은 기기들이 이제는 거의 모든 세계의 제품들이 우리 손 안에서 만져볼수가 있다. 간단한 예로 핸드폰만 해도 Apple의 아이폰과 국내 제품의 갤럭시 S, 아이패드와 갤럭시 탭과 같은 기기를 비교해 볼 수 있다. 이때는 과연 외국산, 특히 미국산이니 국산보다 좋다는 말을 쉽게 할 수 있을까? 그러나, 아직은 산업기계나 자동차, 오디오등에는 외산이 더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나도 벌써 공기압축기를 만져온지가 20년이 되어 가지만 처음엔 수입장비인 Atlas Copco A/S를 하다, 이제는 수입장비 국산 장비 등 여러 제조사의 장비를 관리하고 하고 있다. 분명 Screw Type의 Air Compressor는 수입장비가 국내에 들어오면서 역사가 시작되었다. Atlas Copco, Ingersoll-Rand의 수입판매에 국내업체에서 Kobelco(한신에서 수입 조립), Gardner-Denver(유창에서 수입), Sullair(광신에서 수입)등으로 경쟁구도를 갖췄다. 결론적으로 초창기에는 대부분의 Screw Type은 수입 장비에 의존하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순수한 국내 기술로 Screw End자체를 제작하고 Screw Type장비의 완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나우텍, Air Plus, 유진 등은 처음부터 끝까지 국산품으로 만들고 있고, 또 몇몇 업체는 Screw Rotor는 수입하고 다른 부분은 국산으로 제작하고 있다.

최근에 내가 만져본 국산 장비들의 품질은 정말 많이 좋아 졌다. 오히려 일부 수입 장비보다 내구성, 정비성, 관리성 등에서는 훨씬 뛰어나다. 그러나, 아직도 수입장비에 선입견을 버리지 못한다면 국내 장비의 미래는 밝을 수가 없다. 같은 고장이라도 국산이라서 발생한다는 선입견은 이제 재고할 시점인 것 같다. 국산이라서가 아니라, 발생할 수 있는 고장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그날이 될 때까지 국산 제작사들은 더욱 성의껏 만들어야 할 책임도 분명 있다. 5대양을 누비는 선박의 절반 이상이 국내에서 건조되는 현실이다. 아무리 육지에서 정비능력이 뛰어나다고 해도, 해상에서의 정비는 바로 생사와 직결이기 때문에 안정성과 내구성에 문제가 있다면 오늘날 이렇게 조선강국이 되지 못할 것이다. 나도 승선 생활을 해 봤기 때문에 이점은 잘 알고 있다.

이제는 국산이라서 고장이 나는 것이 아니라, 그냥 고장이라고 생각을 하자. 일부 수입장비는 국산 장비에 비해 더욱 치명적인 고장이 많이 발생한다. Main Motor에 Grease Nipple이 없어 6개월 마다 Motor Bearing을 교환하라는 장비도 있다. 만약 이런 장비가 국산이었으면 어땠을까? 순정 Oil의 점도와 특성이 국내와 맞지 않아 Oil로 인한 고장이 잦아져서 치명적인 고장이 발생하는 장비는 수입장비이기 때문에 이해가 될까?

가격과 품질에서 볼때 이제 국내 장비 정말 믿을 수 있다. 오히려 정비와 부품 수급에 이점이 많다. 이제 우리가 믿고 사용해도 될 정도의 품질에 도달했다고 감히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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