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이 다르다와 결을 거스르는 것
'결이 다르다'라는 말은 일반적인 생각이나 방향성이 달라서 급이 다르다는 표현으로 사용하는 말입니다.
'결을 거스르는 것'라는 말은 역린(거스를 역, 비늘 린)이란 뜻으로 사용하기고 하는데
용에 거꾸로 난 비늘이 목에 있는데 이를 만지면 반드시 죽음에 이르게 된다는 뜻으로 한비자에서 나온 말입니다.
임금의 노여움을 역린이라고 사용된 답니다.
일반적으로 '결'이란 나뭇결, 피부결, 머릿결, 비단결에 사용되기도 하고 고기에도 결이 있습니다.
아무튼 '결'이란 퀄리티(질)이란 부분이라 매력적인 단어이며 공부를 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작품의 가치를 위해서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결이 다르다는 건 '주변환경을 어떻게 완결시키는가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수많은 건축물 속에도 일정한 패턴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만일 계단을 일정하게 만들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자주 계단에 걸려 넘어져 다치게 될지도 모른답니다.
아이디어로 생성된 인기.
상상력은 즐거움을 주며, 상품의 가치와 더불어 인기를 얻게 해준답니다.
결이 다르다는 건 아이디어 상품을 고안해내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일 것입니다.
디자인과 스토리
같은 소재라도 어떤 디자인을 추구하느냐에 따라 혹은 스토리가 있는가에 따라 가치는 사뭇 다르답니다.
기대심리와 욕구
가챠샵에 가보면 수많은 기계속에 다른 제품들을 판매하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일정금액을 지불하면 마치 보물을 찾을 수 있다는 기대심리를 자극해 매출을 향상시킵니다.
이곳에서 결이 다르다는 건 기계 안 내용물일 것입니다.
만일 기계안에 제품이 마음에 안 든다면 '욕구'가 사라져 아무도 찾지 않을 것입니다.
디스플레이
의류매장에 가면 쇼윈도우에 마네킹에 입혀진 옷과 매대에 있는 옷 그리고 행거에 걸려있는 옷이 있을 것입니다.
디스플레이는 내 가게가 추구하고 있는 걸 표현하는 행위라 생각합니다.
결이 다른 메인 상품과 미끼 상품 등 복잡하지만 어쩌면 단순한 상품 이야기를 표현한 것입니다.
이유는 단 한가지 '팔기 위함'입니다.
결을 거스린다는 것
같은 패턴의 물건들 속에 엉뚱한 물건을 전시해 놓으면 전체의 맥락이 흐트러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용의 목에 있는 비닐을 만지면 죽는다는 험악한 말 대신 우리 일상에서 결을 거스리는 실수를 제법 많이 하곤 합니다.
재료
결이 다르고, 결을 거스릴 필요가 없는 것이 있습니다.
새로운 창조를 할 때 재료로 사용되는 것은 원하는 만큼만 채워주면 되고 언제든지 다른 것으로 교체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결'을 만들기 위한 재료는 어쩌면 소모품일 것입니다.
결을 거스르는 것과 창조
죽음에 이를만큼 해서는 해서는 안 되는 것을 실행에 옮길 때 새로운 창조가 된답니다.
대부분 이를 실행에 옮기는 분들은 예술가이기에 그분들의 작품을 보면 감동을 받게 된답니다.
결이 다르려면
많은 경험과 공부가 필수 일 것입니다.
여러 실행을 통해 얻은 실패 또한 필요한 요소일 것입니다.
달라야 경쟁력이 있는 세상이기에 우물안에 개구리처럼 살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기존의 방식으로 먹고 살던 시대는 지나고 새로운 세상에 필요한 글귀라 생각합니다.
장사 안된다고 언제까지 정부 탓할 게 아니라 시대가 변화되고 있어 '선택과 집중'을 해야 때 입니다.
출처: https://m.blog.naver.com/yogolmok/221525537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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