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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뽕이의 자기계발 & 경력개발
비 오는 날에 파전
원숭이, 판다, 바나나 중에서 서로 관련된 둘을 고르라면, 무엇과 무엇을 고를 것인가? 어떤 이는 동물이라는 공통점에서 원숭이와 판다를 고른다. 이것을 분류적 사고라 한다. 다른 선택으로, 원숭이가 바나나를 좋아한다는 생각에 그 둘을 고른다. 이것을 연관적 사고라 한다. 사고가 언어를 낳는다는 관점에서 보면, 한국인의 사고방식은 한국어에 나타날 것이다. 한국 사회에는 어떤 사고방식이 더 많을까? 한국말에는 특정 날씨나 상황에 특별한 음식이 결합된 표현이 흔하다. ‘비 오는 날엔 파전에 막걸리’, ‘이사 날엔 짜장면’, ‘3월 3일엔 삼겹살’ 등이 그것이다. 간혹 외국인들이 어떤 날씨나 상황에서 같은 음식을 찾는 한국인을 보며 까닭을 묻는데, 솔직히 한국인도 그 답을 잘 모른다. 날씨에 따라 기분이 달라지..
한국어/한국어 용법·표현
2021. 4. 16. 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