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캐롤" 『Rules of the Red Rubber Ball (빨간고무공의 법칙)』

(저자 : 케빈 캐롤 )

이 책은 글이 많지 않다. 또한, 최고의 북디자이너가 디자인하여 비주얼하게 모든 것이 구성되어 있다.
30분이면 누구나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읽고 나서 몇일을 생각하게 하는 촉매역할을 한다.

저자 케빈은 나이키에서도 catalyst라는 (촉매)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모든 부서에게 창의력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했다.

세상사는 일에 능통한 자는 일하는 것과 노는 게 어떤 건지 거의 구분을 못한다.
항상 일하는것이 노는 것이나 다름없이 함께 하는 것. 자신이 가진 최우선 순위의 비전을 추구한다.

운동을 잘했던 저자는 어렸을 때 빨간 고무공에 거의 미쳐 놀고 놀았다.

학교에서 선생님이 집에 "공차는 것 말고 다른 것도 생각하도록 신경 써주세요" 했을 때, 그의 할머니는 "이 애가 그토록 좋아한다면 그대로 내버려 두세요"라고 했다.

 

■ 빨간 공 찾기
그는 묻는다.
무엇이 당신을 자유롭게 하고, 해도 해도 지치지 않고 할수록 끌려드는지?
누가 깨우지 않아도  그것 때문에 번쩍 일어나고, 그것이라면 지치지 않고 토론하고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즐기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무엇이 당신의 빨간 공인지?

꿈은 신나게 놀았을 때, 자유로운 순간에 가슴속에 들어온다. 그 상상이 인생에서 중요한 일로 남을 무엇이다.

 

■ 7가지 법칙
빨간 공을 찾았으면 7가지 법칙을 통해 그 빨간 공이 사라지지 않도록 한다.

1. 빨간 공에 모든 걸 맡겨라 : 가슴으로부터 원하고 있기 때문에 거부할 수 없음을 느끼고 그 흐름에 자신을 맡겨라. 설사 당신을 미친놈이라고 말해도...
2. 격려해 주는 사람을 찾아라 : 혼자서 빨간 공을 쫒기에 많은 장벽이 생긴다. 본인을 격려하고 진지하가 받아 주는 사람을 찾아 힘을 얻어라.(진짜로 한번 해봐...라고 말해주는 사람)
3. 창의력을 단련시켜라 : 매일 판에 박인일을 깨라... 매일매일 불편한 상황으로 자신을 몰아넣어보자. 저자는 운동을 체육관에서 하지 않고 도심을 장애물 삼아 운동기구로 사용하였다. 그렇다 보면 좋은 것 나쁜 것 창의력이 생긴다.
4. 해 뜰 날에 대비하라 : 아침 저녁으로 쪽잠을 자면서 새벽강의 스포츠 트레이너 알바를 했다. 시간을 쪼게 공부를 했고 주변의 경험을 흡수했다.
5. 당당하게 말해라 : 모두 yes라고 할 때, no라고 할 수 있는 자신감. 스스로를 해방시킨다.
6. 뜻하지 않게 일어난 일을 반겨라 : 인생은 항상 전혀 예상치 못했던 방향으로 간다. 그것을 반기고 받아들인다면 빨간 고무공은 함께 있는 것이다.
7. 오늘을 다 써서 없애라 : 매일 태클이 들어온다. 아파, 기분이 안 좋아, 집중이 안돼, 자신이 없어....... 하루쯤 빼먹는다고 영영 빨간 고무공을 놓치지 않지만.. 이것이 일주일이 되고 한 달이 되다 보면, 곳 빨간 고무공은 사라진다. 오늘 하루는 당신의 빨간 공과 놀 수 있는 기회이다.

 

이게 전부이다.

 

지금 시작해 보자....

나의 빨간 공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