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뽕이의 자기계발 & 경력개발
※ 데카 - 화법 분석 - Jeremy 본문
※ 데카 - 화법 분석 - Jeremy
• 쿠션어나 이에 상응하는 내용으로 도입을 시작한다. 바로 논점부터 말하면, 상대방의 거부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 여기서 쿠션어 또는 이에 상응하는 내용이란, 단순히 Filler나 동조하는 내용이 아니라,
상대방이 일단은 내 말을 경청하고 들을 수 있도록, 자신의 논지와 연관된 이야기를 멀리서 스토리텔링하기 시작.
듣다보면, '이 사람이 도대체 뭔 이야기를 하는 거지?' 라는 의문이 들 수 있다.
하지만 끝까지 들어보면 진정 이 사람이 뭔 말을 하고 싶은지 파악된다. 즉, 인내심이 필요함.
• 요컨대, 미괄식 화법인데 이 사람이 이렇게 말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3가지로 압축되며, 이는 본인의 추측이다.
1) 데카 토론 모임 특성상, 처음부터 강하게 논점을 말하면 거부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려는 태도가 강한 편에 속한다. 그러나, 조곤조곤 말하지만 자신이 할 말은 다하는 스타일.
“내가 할 말이 있는데, 조금 나에 대한 당신의 경직된 태도는 조금 누그러뜨리고 내 말을 들어줘. 어쨌든 저쨌든 난 이 말을 명확히 하고 싶어”.
2) 미리 준비해온 자신의 자료(뒷받침 내용, 근거)와 논지를 미리 결부 시켜 놓지 아니하고 참석하였거나, 준비가 조금 미흡하였을 수 있음.
3) 자신이 원래 말하고자 하는 논지는 분명한데,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자꾸 준비한 다른 내용·말도 튀어나와서, 본인의 스토리텔링 전개 방향이 길을 잃는다. 그러다가 마지막에 일단은 자신이 할 말은 마무리 지어야 하니, 논지가 튀어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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