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엄웹스터 사전이 뽑은 올해의 단어는 “They” 어느 오후, 당신이 자주 가는 카페. 늘 앉던 자리에 앉으려던 당신은 누군가 놓고 간 핸드폰을 발견합니다. 당신은 종업원에게, 아니면 (카페가 얼마나 큰지에 달렸지만) 카페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이 들을 수 있도록 “누가 핸드폰 놓고 갔나 봐요.”라고 외치겠죠. 이 말을 영어로는 어떻게 말할까요? 모든 표현이 그렇듯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보통 아래와 같이 말할 겁니다. “Someone left their phone behind.” “동백꽃 필 무렵” 속 홍자영 변호사처럼 문법을 깐깐하게 따지고 틀린 건 고쳐줘야만 직성이 풀리는 언어 계의 세종대왕님 같은 사람이 영어권에 있다면 바로 불편해했을지 모릅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영어를 쓰는 나라의 중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