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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문법 7

[우리말바루기] 중계/중개

중계(中繼)와 중개(仲介). 발음도 비슷하지만 '둘 사이를 잇다'는 의미도 비슷해 헷갈리기 십상이다. 그러나 둘은 의미를 구분해 써야 한다. 중계는 '중간에서 이어주다'는 뜻으로 "산간 지대에서는 사단과 대대, 대대와 중대 사이의 교신이 잘 안 되니까 중계 역할을 하는 곳이 필요하다"와 같이 사용된다. 또 '라디오 중계' '텔레비전 중계' '스포츠 중계'에서처럼 중계방송을 의미할 때도 쓰인다. 중개는 둘을 이어주긴 이어주되 '제삼자로서 두 당사자 사이에 서서 일을 주선하다'는 의미로 쓰인다. 따라서 '부동산 중개' '중개 수수료'에서처럼 '소개'에 초점이 맞춰져 있을 때 사용된다. 경제용어 중에는 '중계무역'과 '중개무역'이 모두 있는데 각각 다르게 쓰인다. '중계무역'은 '다른 나라로부터 사들인 물자를..

경상도 사투리 "~노", "~나" 구분.

많은 경상도 출신 연예인들의 매력포인트. 바로 사투리입니다. 그래서 그런가 요즘 경상도 사투리 많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경상도 여자가 사투리를 쓰면 '귀엽다', 경상도 남자가 사투리를 쓰면 '남자답다'라고 종종 평가되고 있죠. 하지만 얼마 전부터 일간베스트가 ‘노’라는 표현을 고 노무현 故 대통령을 비하하면서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상에서 ‘노’를 잘 못쓰면 ‘일베를 하는 사람인가?’ 의심하게 되죠. 경상도가 아닌 다른 지역사람들이 경상도 사투리를 쓸 때, 요즘 참 조심해야합니다. 이번 포스트는 정상인(?) 사람이 경상도 말투를 흉내 낼 때 ‘노’와 ‘나’를 제대로 가려 쓰는 방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몇 년 전 KBS 에서 알기 쉽게, 직관적으로 잘 설명했지만 예외사항이 있습니다. 경상..

※ 수사의문문[=반어의문문]

※ 수사의문문[=반어의문문]: -언어. 문장의 형식은 물음을 나타내나 답변을 요구하지 아니하고 강한 긍정 진술을 내포하고 있는 의문문. 예를 들어 “철수한테 책 한 권 못 사 줄까?”의 ‘못 사 줄까’는 ‘사 줄 수 있다’는 뜻을 나타낸다. - 표준국어대사전 -언어. 문장의 형식은 의문문이나, 대답을 요구하지 않고 강한 긍정 또는 강한 부정의 수사적 효과를 가지는 의문문. - 고려대한국어대사전 *긍정 의문문 → 강한 부정 진술 *부정 의문문 → 강한 긍정 진술

"~의 경우에" 와 "~에 관하여/~에 대하여/~에 관련해서"

안녕하세요 "~의 경우에" 와 "~에 관하여/~에 대하여/~에 관련해서"는 서로 비슷한 의미로 이해할 수 있을까요? 예문) 우리 사장님의 경우에 (말하자면), 그는 일을 항상 철두철미하게 처리한다. 우리 사장님에 관하여 (말하자면), 그는 일을 항상 철두철미하게 처리한다. 우리 사장님에 대하여 (말하자면), 그는 일을 항상 철두철미하게 처리한다. 우리 사장님 관련해서 (말하자면), 그는 일을 항상 철두철미하게 처리한다. 대략적으로 "말하자면" 정도가 모든 전치사 뒤에 생략되있는 걸로 간주하면 더 의미가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 . . . . [답변] 의미 안녕하십니까? 문의하신 표현은 맥락에 따라 비슷한 의미로 해석을 해 볼 수는 있겠습니다만 같은 표현이 아닙니다. '관하다'는 '말하거나 생각하는 대상으..

문장성분

문장성분 [요약] 주성분 - 주어 - 서술어 - 목적어 - 보어 - 부속성분 - 관형어 - 부사어 - 독립성분 - 독립어 목차 문장성분 주성분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 부속성분 관형어 부사어 독립성분 독립어 문장성분 문장을 구성하면서 일정한 구실을 하는 요소. 하나의 문장이 되려면 갖추어져야 하는 요소들이 있어. 이를 문장성분이라고 한단다. 다시 말해, 문장성분이란 문장을 구성하면서 일정한 구실을 하는 요소야. 위에서처럼 문장성분은 어절로 구별할 수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어. 그 다음 각각의 말들이 문장 안에서 어떤 기능을 하는지 알아보면 돼.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의 기능, 관형어나 부사어의 기능, 독립어의 기능 등이 있지. 이들 성분은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단다. 문장성분 분류 주성분 문..

표준 발음법

표준어 규정 제2부 표준 발음법 제1장 총 칙 제1항 표준 발음법은 표준어의 실제 발음을 따르되, 국어의 전통성과 합리성을 고려하여 정함을 원칙으로 한다. 제2장 자음과 모음 제2항 표준어 자음은 다음 19개로 한다. ㄱ ㄲ ㄴ ㄷ ㄸ ㄹ ㅁ ㅂ ㅃ ㅅ ㅆ ㅇ ㅈ ㅉ ㅊ ㅋ ㅌ ㅍ ㅎ 제3항 표준어 모음은 다음 21개로 한다. ㅏ ㅐ ㅑ ㅒ ㅓ ㅔ ㅕ ㅖ ㅗ ㅘ ㅙ ㅚ ㅛ ㅜ ㅝ ㅞ ㅟ ㅠ ㅡ ㅢ ㅣ 제4항 'ㅏㅐㅓㅔㅗㅚㅜㅟㅢ'는 단모음(單母音)으로 발음한다. [붙임] 'ㅚㅟ'는 이중 모음으로 발음할 수 있다. 제5항 'ㅑㅒㅕㅖㅘㅙㅛㅝㅞㅠㅢ'는 이중 모음으로 발음한다. 다만 1. 용언의 활용형에 나타나는 '져, 쪄, 쳐'는 [저, 쩌, 처]로 발음한다. 가지어→가져[가저] 찌어→쪄[쩌] 다치어→다쳐[다처..

~하기에 (2)

안녕하세요?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208313&pageIndex=1 위와 같이 지난 답변 잘 받았습니다. 설명해주신 내용: 보이신 사전 용례들은 어미 '-기에'의 용법과 관련하지만, 뒤에서 예문으로 보이신 세 문장에서는 어미 ‘-기에’가 쓰인 것이 아니라 명사형 어미 '-기'에 조사 '에'가 결합한 구성입니다. 즉, ‘만지기에는/사기에는/사용하기에는'은 각각의 어간 '만지-/사-/사용하-'에, 그 말이 명사 구실을 하게 하는 어미 '-기', 격 조사 ‘에’, 보조사 ‘는’이 순서대로 결합한 형태로 보는 것이 타당하겠습니다. 따라서 어미 '-기에'가 쓰인 것인지, 명사형 어미 '-기'에 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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