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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Development/Horizons

몸은 '스트레스'에 어떻게 반응할까?

태뽕이 2021. 6. 20.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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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Stress)'는 '긴장'이란 뜻이다. 적당한 긴장은 삶의 활력이지만 지나친 긴장 상태는 오히려 몸의 문제를 유발한다. 온몸에 오는 전체적인 긴장감은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어떤 모습으로 드러날까? 대표적인 증상들을 소개한다.

스트레스는 두통이다

스트레스는 두통, 편두통을 일으키는 가장 강력한 요인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기능이 저하된다. 여러 가지 정서장애, 행동장애가 생기며 슬픈 기분, 무력감, 허무감, 죄책감 등이 몰려와 일상이 재미없어진다.

 

스트레스는 피부 트러블이다

신경 쓸 일이 쏟아지는 날? 그날은 피부가 증명해 준다. 얼굴에 흐르는 기름은 여드름, 뾰루지를 만든다. 전문가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불규칙한 생활, 피부 염증 등의 원인으로 피지가 싸여 모공이 넓어진다. 그 속으로 세균이 침입하기 쉬워져 피부 트러블이 생긴다”고 말한다. 실제로 피부과 환자의 75%가 치료과정 중 정신적 요인의 영향을 받았다는 통계가 있다. 게다가 피부 질환이 오래 지속되면 피부 병변을 보게 돼 2차적인 스트레스가 유발되기도 한다.

 

스트레스는 뻣뻣한 목, 어깨 결림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뒷머리 중간 부위에서 목까지 연결돼 있는 근육이 경직되는 경우가 많다.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뻐근한 느낌이 들면서 통증이 생긴다. 오래 컴퓨터 앞에 앉아 있거나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더욱 심해진다. 미국 위스콘신대학 의대 데이비드 라켈 교수는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갔을 때 뻣뻣해진 목에 통증을 느낀다면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스트레스를 받는 80% 이상의 사람이 목통증을 한번 이상 경험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스트레스는 생리불순, 심해지면 불임까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생리주기가 일정하지 않은 여성이 많다. 우리나라 여성의 50%가 생리불순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낀다는 통계가 있다. 정상적인 월경주기는 잘 조화된 중추신경, 시상하부, 뇌하수체, 난소 등의 상호작용에 의존한다. 오리건 의대 여성보건 소속 앤 네드로 박사는 “정신적 충격, 우울 등의 스트레스가 생리 시스템을 교란시키며 심각해지면 생식을 불가하게 만 들 수 있다”고 말했다. 과도하게 생리 양이 많거나 아예 없는 경우, 지나치게 불규칙한 경우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다. 

 

스트레스는 늘어나는 몸무게다

스트레스와 몸무게는 정비례 관계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경조직과 부신피질이 자동적으로 아드레날린을 분비한다. 심장 박동이 증가하며 혈압이 오르고 근육과 뇌에 혈류가 증가하게 된다. 흥분한 몸은 칼로리를 태우는 대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 cortisol /ˈkɔːrtɪzɑːl/ 을 더 많이 생산한다. 코티졸의 과다 분비는 체내 단백질을 과다하게 분해하여 근육을 감소시키고 지방 세포에게 몸에 가능한 한 축적해달라는 신호를 내린다. 에너지원으로서 지방을 사용하는 기능이 저하되는 것이다. 이밖에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고칼로리 간식을 먹는 사람이 많다’는 통계도 많다. 늘어나는 스트레스만큼 많이 먹고 몸무게도 증가한다.    

 

스트레스는 소화불량이다
스트레스 받은 우리 몸은 음식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혈액순환에 무리를 준다. 가스가 차 빈번한 복통이나 설사, 변비 등이 생겨 건강을 해친다. 기능성 소화불량의 원인은 심리적 요소에서 기인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소화 불량증 환자가 정상인에 비해 불안증, 신경과민증, 우울증의 척도에 있어서도 훨씬 높은 수치를 보였다. 

 

스트레스는 발 통증이다
현대인들은 바쁜 일정 탓에 너무 빠르게 걷는다. 하이힐이나 작은 신발을 신는 10명의 여성 중 8명은 발 통증을 느낀다는 보고도 있다. 안타까운 사실은 가벼운 발의 통증이 다른 신체기관을 공격하여 스트레스가 더욱 상승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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