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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exical verb (2/2)

태뽕이 2021. 8. 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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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법 용어의 이해(5)] 동사(5) - 디렉시칼 동사(De-lexical/Delexical verb)와 동작명사 그리고 동사구 

2020. 1. 2.

 

[영문법 용어의 이해(5)] 동사(5) - 디렉시칼 동사(De-lexical verb)와 동작명사 그리고 동사구

이번 글은 원래 술어와 동사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려고 했습니다. 그러데 술어를 살펴보기 전에 한 가지 더 중요한 내용을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서 술어는 다음 글로 미루겠습니다.

주요 동사와 명사의 결합

고급영문법(박만상 지음, 신아사)  p156에는 “주요 동사와 명사의 결합”이라는 제목의 장이 있습니다 여기에 소개된 내용을 잠깐 소개하겠습니다.

 

“영어에서 be 동사를 제외하고 가장 많이 쓰이는 5개의 동사 make, have, take, give, get는 ‘부정관’+’동작명사’와 결합하여 한 개의 동사와 같은 의미를 나타내는 일이 많다. 이 표현에서는 1)명사 앞에 부정관사를 붙이거나, 2)그 명사를 복수로 하여 회수를 나타내기도 하며, 3)명사를 관계대명사의 선행사로 쓰기도 하며, 4)그 명사를 주어로 하여 수동태를 만드는 등 그 용도가 다양하다.”

 

이 책에서 예를 든 어구가 너무 많아 다 소개할 수는 없고 그 중 몇 개만 소개하면 다음과 같은 것들입니다.

 

make a call (=call)
make a choice (=choose)
make an attack (=attack)
have a chat (=chat)
have a dance (=dance)
take a breath (=breathe)
take/have a nap (=nap)
give an answer (=answer)
give a reply (=reply)
get a bath (=bathe)
get/have a drink (=drink)

 

저자는 이 글에서 이 구문에 사용되는 동사의 명칭에 대한 것과 이러한 용례에 대한 명칭은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사용되는 명사는 “동작명사"라고 호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작명사라는 용어 또한 정착된 영문법 용어는 아닌 것 같고 저자가 임의적으로 사용한 용어 같습니다.

 

(동사를 대신하는) 일상동사 + 명사 구문

유사한 내용이 고급영문법해설(문용 지음, 박영사 발행) p23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동사를 대신하는) 일상동사 + 명사 구문
영어에는 ‘~을 보다‘란 뜻을 나타낼 때 look이 동사로 쓰인 (a) 이외에 (b)와 같은 구문이 있다.

 

(a) She looked at me and smiled.
(b) Have/Take a look at this letter.


영어에 이와 같은 두 표현 방식이 존재하는 것은 look이란 하나의 어형이 동사로도 쓰이고 명사로도 쓰이기 때문인데 (b)와 같이 동사를 대신하는 ‘일상동사+명사 구문’은 현대 영어 특징의 하나이다.


(여기서 일상 동사란 편의적인 명칭으로 일상적으로 사용빈도가 높은 have, take, give, make, do, pay, put 등을 가리킨다.)

 

여기서 저자는 do, pay, put 등의 동사를 이 구문의 범주에 포함시켰고 ‘일상 동사’란 용어를 사용한 반면 명사에는 특별한 명칭을 붙이지 않고 있습니다. ‘일상 동사’라는 것은 저자의 언급대로 보통의 동사,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동사라는 뜻이므로 특별한 의미를 갖는 명칭은 아닙니다.


위의 두 책의 결합해 잠깐은 「일상동사+동작명사 구문」이라는 용어를 쓰겠습니다.

 

 

 

일상동사+동작명사 구문과 동사구

「일상동사+동작명사 구문」은 대체로 지금까지 우리가 숙어로 생각하고 암기해야 했던 영역이었습니다. 제가 이 개념과 용례를 구체적으로 문서화된 것을 본 것은 위의 두 책이 전부였습니다. 이 구문이 딱히 어려울 것도 없고 굳이 문법적인 영역으로 중요하게 다룰 필요도 없어 보인 때문인지 국내에는 구체적으로 소개된 내용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제가 구동사와 동사구, 술에 등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이 구문이 영어 공부를 하는데 엄청나게 중요한 구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구문 자체를 구 또는 구문이 아닌 동사로 인식하면 실질적으로 동사라는 범주 안에 ‘한 단어 동사’, ‘구동사’ 뿐 아니라 이 구문’이 포함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숙어처럼 사용되는 몇 가지 형식의 동사 숙어들도 모두 동사로 간주하면 문장에서 차지하는 동사의 크기가 더욱 커지게 됩니다. 동사가 커지면 커진 만큼 문장이 단순해 집니다.


위 두 책이 명확하게 ‘이 구문이 동사다’라고 말하지는 않고 있지만 “동사와 같은 것”이란 의미는 충분히 담고 있습니다.

 

 

 

디렉시칼 동사(de-lexical verb)

제가 개인적으로 영어공부에 큰 도움을 받고 있는 인터넷 채널이 있는데 이 재준 선생님이 운영하는 ‘AiringMotion지식 디자이너’란 채널입니다. 이 채널에서 2019뇬 5월 14일에 게시한 “#3rd Week 원어민처럼 느끼는 동사 기본개념 편_영어극장”란 편에서 디렉시칼 동사(de-lexical verb)라는 개념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디렉시칼 동사’가 바로 위 두 책에서 언급한 내용 중 동사에 관한 문법 명칭입니다.


강좌의 내용은 앞의 두 책의 내용과 거의 다를 게 없습니다. 다만 디렉시칼 동사에 해당되는 동사의 개수를 15개로 제안하고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Get, take, make, give, have, go, do, turn, brake, come, hold, keep, lay, open, pay 

디렉시칼 동사는 네이버에서 검색해도 자료는 거의 없습니다. 위의 동영상에서 비교적 자세히 다루고 있으므로 참고하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네이버 블로그 중에는 잉글리쉬머핀님이 최근에 “have나 get 표현을 선호하는 이유?”란 제목의 글로 디렉시칼 동사를 설명한 글이 있는데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cubjs.blog.me/221715211415

Lexical이 ‘어휘의’란 뜻이므로 de-lexical verb란 ‘어휘가 아닌 동사’란 뜻입니다. Naver에서 검색하면 나오지 않고 다만, 위키피디어에 “(grammar,of a verb) That has little or no meaning by itself.”라고만 언급되어 있습니다.


디렉시칼 동사란 개념은 아직 영문법에서 큰 주목을 받는 분야는 아닌 것 같습니다. 구글에서 검색한 결과 검색 건수가 2019년 12월 30일 기준으로 겨우 13,000건에 불과했습니다. 이에 비해 verbals는 946,000건, gerund는 6,390,000건, Predicate는 42,800,000건, sentence elements는 무려 131,000,000건에 달했습니다.


영문 자료에 나타나 있는 「디렉시칼 동사」의 개념이나 의미는 앞서 예로 든 두 책의 내용이나 인터넷 자료들이나 거의 유사합니다. 그 중 British Council 정리한 자료를 한 번 보겠습니다.

 

We often use common verbs like have and take with nouns like a shower, a drink:


took a shower. (= I showered.)
She had a drink. (= She drank something.)

 

We call these delexical verbs because the important part of the meaning is taken out of the verb and put into the noun.
We often put adjectives in front of the noun:


I took a cold shower.
She had a nice, refreshing drink.

The verbs used most frequently in this way are: have take make Give

영어에는 통상적으로 have나 take와 같은 동사를 shower나 a drink와 같은 명사와 함께 사용합니다.


took a shower. (= I showered.)
She had a drink. (= She drank something.)

이러한 것들을 디렉시칼 동사라고 부릅니다. 그 이유는 의미의 중요한 부분을 동사에서 빼내 명사에 포함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명사 앞에는 형용사를 놓기도 합니다.


I took a cold shower.
She had a nice, refreshing drink.


이렇게 자주 사용되는 동사에는 have Take make give 등이 있습니다.

 

 

 

맺음말

디렉시칼 동사란 영어에서 동사처럼 쓰이는 ‘동사 + 목적어’ 어구에 이름을 붙인 것뿐입니다. 위의 British council 자료에도 이 영역의 난이도는 초급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내용상 어려울 것이 하나도 없고 특별한 용법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 자체로는 별 의미가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관련 자료도 매우 적습니다.


특이한 것은 디렉시칼 동사에 관한 자료가 실제 영국과 미국보다는 영어권이 아닌 언어 특히, 스페인어 권에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를 제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상상을 해 보자면, 원어민들에게는 너무나 일상적이어서 문법적 고려의 가치가 크지 않지만 외국어로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영어의 특이한 특징 중의 하나로 비쳐질 수 있는 영역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영어 원어민들이 만든 문법책에는 거의 다루지 않지만 우리나라에서 발간한 영문법 책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문장 형식과 문장 성분과 관련해 볼 때 ‘디렉시칼 동사 구문’은 매우 흥미로운 힌트를 줍니다.


즉, ‘디렉시칼 동사 구문’을 구문으로 보지 않고 구동사처럼 동사로 인식하면, 3형식 문장이 졸지에 1형식 문장이 됩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문맥이나 문장의 의미 변화는 전혀 없습니다. 1형식의 문장이 된다는 것은 문장이 그 만큼 쉬어진다는 뜻입니다. 한국인들에게 1형식의 문장은 3형식의 문장보다 훨씬 친숙하고 쉽습니다.


참고로 지금까지 저는 디렉시칼 동사와 동작명사가 결합한 구를 ‘동작명사 동사구’라고 불러 왔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이 명칭에는 오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구문은 구(句, phrase)가 아니라 ‘단어’로 인식해야 하는데 저는 이를 구로 인식했기 때문입니다.

 

 

 

출처: https://blog.naver.com/softca/221757477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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