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사의 의미상 주어]
지금까지 준동사를 공부하면서 항상 그 의미상 주어를 살폈다. 동사가 반드시 주어를 앞세우듯이, 준동사인 부정사, 동명사, 분사도 동사의 성격을 지녔기 때문에 그 주어가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문장을 써야 한다.
기본적으로 분사의 의미상 주어가 주절의 주어와 동일한가, 아니면 주절의 주어와 다르기 때문에 독립된 의미상 주어를 쓰느냐로 구분한다.
1) 분사의 형용사적 용법에서 의미상 주어
분사가 주격보어일 때는 주어가, 목적격보어 일 때는 목적어가 의미상 주어이다.
명사를 직접 수식할 때는 앞에서 수식하든, 뒤에서 수식하든 수식 받는 명사가 의미상 주어이다.
She was shocked. (주격보어, She가 의미상 주어, 즉 주어와 동일하다.)
그녀가 충격받았다.
We saw her shocked. (목적격보어, her가 의미상 주어, 목적어와 동일하다.)
우리는 그녀가 충격받는 것을 보았다.
My loving mother (mother가 loving의 의미상 주어)
= mother loving me
: 나를 사랑하는 어머니
: 나의 사랑이 많으신 어머니 - 이렇게도 해석 가능
Your loving friend (friend가 의미상 주어)
: 너를 사랑하는 친구로부터(편지의 끝말)
: 너의 사랑하는 친구로부터 - 이렇게도 해석 가능
King's loving subjects
: 왕에게 사랑을 보여주는 신하들
: 왕의 충성스런 신하들
a warm and loving family (family가 의미상 주어)
따듯하고 사랑이 넘치는 가족
his recently written book(book이 의미상 주어)
그의 최근에 쓰여진 책
(book은 그에 의해(his) 쓰여진 것이므로 수동 의미인 과거분사로 수식받는다.)
2) 분사의 부사적 용법에서 의미상 주어
분사의 부사적 용법의 의미상 주어가 주절의 주어와 일치하거나 막연한 일반인이어서 쉽게 유추할 수 있다면 생략한다.
분사의 의미상 주어와 주절의 주어가 다를 때는 목적격으로 쓴다.
인칭대명사가 아닌 일반 명사는 목적격이 따로 없으므로 그대로 두면 된다.
이렇게 분사구문의 의미상 주어와 주절의 주어가 일치하지 않아 분사구문의 주어를 그대로 두는 경우를 독립분사구문이라고 한다. 독립분사구문의 의미상 주어로서 비인칭 it, 유도부사 구문(there being + 주어), the weather, the rule, ...등이 상투적으로 등장한다.
Driving on the way home, I saw a car accident. (Driving의 의미상 주어는 I)
= When I drove on the way hom, ~
집으로 차를 몰고 오면서 나는 자동차 사고를 보았다.
Once the job done, I felt a sense of achievement.
= Once the job was done, ~ ...
(done의 의미상 주어는 the job, 그대로 둔 경우)
일단 그 일이 완성되자 나는 성취감을 느꼈다.
The weather getting better, we started soon.
= As the weather got better, ~
(the weather가 getting의 의미상 주어, 그대로 둔 경우)
날씨가 좋아지자 우리는 곧 출발했다.
It being a national holiday, there were few people in the streets.
= Because it was a national holiday, ~
(It은 being의 의미상 주어, 비인칭 it을 생략하지 않고 그대로 둔다.)
국경일이었기 때문에 거리에는 거의 사람이 없었다.
There being no parking space, I had to drive around the building many times.
(유도부사구문의 there도 생략하지 않고 그대로 둔다.)
주차공간이 없었기에 나는 몇번이나 그 건물 주변을 돌아야만 했다.
The rule permitting, you can go now.
= If the rule permits, ~
(permitting의 의미상 주어는 The rule, 생략하고 그대로 둔 경우)
규칙이 허락하면 당장 가도 된다.
3) 비인칭 독립분사구문 - 일반인 주어를 생략한다.
분사구문의 의미상 주어가 막연한 일반인(we, they, people)일 때는 그것이 주절의 주어와 다를지라도 생략하는 것이 가능하다. 비록 인칭주어가 표시되지 않았지만 독립분사구문이기 때문에 비인칭(무인칭) 독립분사구문이라고 한다. 비인칭독립분사구문으로는 상투적인 표현들이 많다.
Generally speaking, man is physically stronger than woman.
= If we speak generally, ~
일반적으로 말해서 남성이 여성보다 신체적으로 더 강하다.
Talking of novels, have you read Hemingway's Farwell to Arms?
소설에 관해 말이 나왔으니 헤밍웨이의 무기여 잘 있거라를 읽어보았니?
Putting it mildly, you have caused us some unconveniences.
완곡하게 말해서 당신으로 인해 우리에게 몇 가지 불편이 생겼다.
4) 현수분사구문(Dangling Modifier)은 비문법적이다.
현수분사구문은 분사구문의 의미상 주어가 주절의 주어와 일치하지 않은데 생략되어 논리적으로 꼬이고 비문법적인 문장을 말한다. 분사구문이나 주절 중 어느 한 쪽을 능동 혹은 수동으로 바꿈으로써 주어를 일치시킬 수 있다면 주어를 일치시킨 문장이 바람직하다. 만일 능동, 수동 어느 쪽으로 바꾸어도 일치하는 주어가 없다면 독립분사구문으로 쓰거나 부사절을 그대로 둔다.
Walking down the street, the trees are beautiful. (×)
→ Walking down the street, I thought the trees are beautiful. (○)
→ When I walk down the street, ~ (○)
거리를 죽 걸으면서 나는 나무들이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Walking의 주어로 the trees가 아닌 I가 필요하다.)
Hoping to excuse my mistake, the note was written and given to him. (×)
→ Hoping to excuse my mistake, I wrote a note and gave it to him. (○)
나의 실수를 변명하려고 나는 그에게 편지를 써서 주었다.
(Hoping의 주어로 사람(I)가 필요하다. 따라서 뒤의 수동태인 뒤의 주절을 능동태로 만들어야 문제가 해결된다.)
After reading his novel, the movie based on it is sure to be exciting. (×)
→ After reading his novel, I thought the movie based on it was sure to be exciting. (○)
그의 소설을 읽고 난 뒤 그것을 원작으로 한 영화가 분명히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reading의 주어로서 사람(I)가 주절의 주어로 나와야 한다. 주절을 I thought로 시작하면 주어의 일치가 이루어져 문법적으로 바른 문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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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ership is all about people. It is not about organizations. It is not about plans. It is not about strategies. It is all about people-motivating people to get the job done. You have to be people-centered. - Colin Powell
리더십의 모든 것은 사람이다. 그것은 조직을 말하지 않는다. 계획을 말하는 것도 아니다. 전략을 말하는 것도 아니다. 리더십은 사람에게 동기부여할 줄 사람이 일이 이루어지도록 만드는 것이다. 사람이 중심에 있어야 한다. - 콜린 파월(미국 군인/정치가)
(201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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