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서 올리는 공간입니다.』

【영어과외】【취직·이직 멘토링】【커리어 컨설팅(경력개발)】 진행합니다. carriver77@naver.com

728x90
SMALL

수필 60

뽑기

이번에는 과연 내가 간절히 바라는 뽑기가 나올까? 불현듯 초등학교 시절 문방구 앞 200원 짜리 뽑기 앞에서 물에 담궈두면 무진장 커지던 고무 공룡이 나오길 올망졸망 기대하던 때가 떠올랐다. 그때 당시 하루 용돈 500원 300원어치 불량과자 사 먹고 나면 하루에 한판밖에 못했다. 그렇게 2주일을 보내다가 마침내 뽑기에 공룡이 나왔다. 오랜 기간 동안 드디어 손에 넣은 공룡 고무인형 그때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난 지금 공룡 고무인형을 너무 갖고 싶다. 언젠간 내 손에 들어오겠지

현실과 이상 사이

현실과 이상 사이 삶의 변화를 원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미래를 향한 꿈을 꾼다. 자신의 미래를 꿈꾸고 설계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중요한 것은 꿈을 향한 현실 가능한 이야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고 있다면 잘 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대개는 자신이 원하는 삶에 비해 현실의 노력은 빈약할 때가 많다. 삶의 진보는 힘들고 삶을 퇴락하도록 끌어당기는 힘은 강하다. 아래로 끌어당기는 힘의 작용에 저항하지 못하면 삶은 추락한다. 아인슈타인이 그런 말을 했다. "어제와 똑같은 삶을 살면서 다른 삶을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 증세다." 다른 삶을 살기 위해서는 막연한 희망만으로는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아차하면 삶의 업그레이드는커녕 다운그레이드되기 싶다. 희망은 좌절이 되고 현..

「2015 1230 _ 2015년 정리 1」

「2015 1230 _ 2015년 정리 1」 다사다난하다는 진부한 사자성어로는 도저히 표현되지 못할 그리고 내 인생에서 두 번 다시 올 수 없는 2015년이 흘러갔다.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은 감정이 있었고 많은 깨달음이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어른이 되어간다는 사실을 몸소 깨닫게 되면서. 인생을 관통하는 통찰이 있었다. 말만 이렇다 할 정도로 거창할 뿐이지 실로 후회가 많았다는 포장 치레 말이다. 더욱이 이러한 후회는 아무리 주위 사람들이 말해도 이해 못하다가, 시간이 지나고 자신이 부딪히고 나서야 그때가 되고 나서야 '아, 이전에 누가누가 이런 말을 내게 했었더랬지...'라고 깨닫는 식의 후회다. 2015년을 짤막하게 줄이자면 취준생의 나날이었다. 치열하게 살았으며 마침내 취준생의 매듭을 지었다. 하지만 ..

사회적 가면(페르소나)과 내면의 모습

우리들은 사회 속 많은 가면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우리가 속해있는 환경에 따라, 대하는 사람에 따라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줄 때가 많다. 부모님에겐 불효자이지만, 친구들에게는 한 없이 따뜻한 친구일 수 있고 회사에서는 예의바르지만, 친한 사람들에게는 무례한 사람일 수 있다. 학생들에겐 한없이 강해보이는 선생님이라 할지라도, 속으로는 쉽게 상처를 받는다. 천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법이다. 겉과 속이 다르다 페르소나와 내면이 일치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말들이다. 페르소나란 개인이 사회생활 속에서 사람들로부터 비난받지 않기 위해 겉으로 드러내는, 자신의 본성과는 다른 태도나 성격. 사회적 규범과 관습을 내면화한 것임을 말한다. 페르소나는 겉으로 드러나는 성격이기에 얼마든지 연기를 하고 꾸며낼 ..

인간관계

이전 회사에서 팀원 한 분이 나는 인간관계가 안 어려워 보인다고 하셔서 나의 인간관계 모토는 가족, 나를 포함한 누구도 믿지 않는다라고 말했던 적이 있었다. 앞에선 좋은 말들을 쏟아낼지 몰라도 본인이 힘들거나 반대로 내가 어려운 상황이 오면 그 마음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현재 시점에서 나라는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에 잘 보이기 위한 행동일 가능성이 크다. 나는 겉으로는 칭찬에 대한 감사함을 표시하지만 칭찬의 강도가 크면 클수록 예전 경험으로 인한 트라우마 때문인지 경계심을 가진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것처럼 보여도 나도 모르게 어느새 사람에게 쉽게 마음 주지 못하는 성격이 되어버렸다. 나는 그렇지 않아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결국엔 나도 그런 사람이었어로 바뀌었고 마음을 ..

메타인지 (1)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그것이 곧 앎이다." 공자 [1] γνῶθι σεαυτόν( 그노시 씨아똔 ) 너 자신을 알라. [2] 1970년대 발달심리학자인 존 플라벨(J. H. Flavell)에 의해 만들어진 용어로 '자신의 생각에 대해 판단하는 능력'을 말한다. ‘자기가 생각한 답이 맞는지’, ‘시험을 잘 쳤는지’, ‘어릴 때의 이 기억이 정확한지’, ‘이 언어를 배우기가 내게 어려울지’ 등의 질문에 답할 때에도 사용되며, 자신의 정신 상태, 곧 기억력이나 판단력이 정상인지를 결정하는 데에도 사용한다. 상위인지라고도 한다. 메타인지는 아이들의 발달 연구를 통해 나온 개념이므로 교육학 등에 주로 등장하는 용어다. 뛰어난 메타인지능력을 가졌다면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도전을 ..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