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서 올리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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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44

"Samuel Johnson (사무엘 존슨)" 『노력 없이 쓰인 글은 대개 감흥 없이 읽힌다.』

"Samuel Johnson (사무엘 존슨)" 『노력 없이 쓰인 글은 대개 감흥 없이 읽힌다.』 『What is written without effort is in general read without pleasure.』 사람이 살면서 말보다 글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글을 쓸때 정성과 노력을 담지 않는다면, 읽는 사람이 자신의 마음과 원하는 바를 느낄 수 있을가요? 자신이 쓴 글이 존경받고 읽혀지길 원한다면 정성을 다해서 쓰십시오. 그러면 상대방도 그 내용이 비록 조금 부족하거나 서툴지라도 마음만은 전달 될 것입니다.

"신경림" 『가난한 사랑 노래 - 이웃의 한 젊은이를 위하여』

가난하다고 해서 외로움을 모르겠는가 너와 헤어져 돌아오는 눈 쌓인 골목길에 새파랗게 달빛이 쏟아지는데. 가난하다고 해서 두려움이 없겠는가 두 점을 치는 소리 방범대원의 호각 소리 메밀묵 사려 소리에 눈을 뜨면 멀리 육중한 기계 굴러가는 소리. 가난하다고 해서 그리움을 버렸겠는가 어머님 보고 싶소 수없이 뇌어 보지만 집 뒤 감나무에 까치밥으로 하나 남았을 새빨간 감 바람 소리도 그려 보지만. 가난하다고 해서 사랑을 모르겠는가 내 봄에 와 닿던 네 입술의 뜨거움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속삭이던 네 숨결 돌아서는 내 등 뒤에 터지던 네 울음. 가난하다고 해서 왜 모르겠는가 가난하기 때문에 이것들을 이 모든 것들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결심과 결단력

모든 사람들에게는 결단력을 가지고 있다. 그 결단력을 가지고 있기에 비로소 무언가를 행할 결심을 할 수 있다. 다만, 결심을 품을 때까지 무언가를 실제로 행하지 않고 생각만 한다면, 영영 결심을 품기 전의 상태로만 남게 된다. 즉, 결심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기 시작하면, 곧바로 행동에 옮겨야 마침내 "아 무언가를 꼭 해내고야 말겠다"라는 굳은 결심이 서게 된다. 이러한 내 사색의 결론은 마치 오랜 속담 "시작이 반이다."와 일맥상통하다.

"정호승" 『수선화에게』

"정호승" 『수선화에게』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걷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물의 신 케피소스와 님프 레리오페의 아들인 '나르시스'는 미청년(美靑年)으로 물 속에 비친 자기 모습의 아름다움에 홀려 그곳을 떠나지 못하고 결국 물에 빠져 죽어서 수선화로 피어났다는 이야기[1]에서 모티브를 얻어, 응답 없는 사랑의 쓸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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