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보다 더 열심히 할 수는 없어'라며 지칠 때마다 이 말을 상기하자. '나는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구나. 아직 2배나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거구나' 라고 자아성찰을 한 덕분이다. 한계라고 느끼던 그 순간, 아직 한계에 다다른 게 아니라고 인정할 줄 아는 자기 비판은 내 잠재력을 더 크게 인정하는 자기 믿음(=자존감)이다. 동시에 '나의 능력은 아직 최대치가 도달하지 않았다. 더 나아갈 수 있다'라고 북돋아주는 Pace-maker이며, 현실에 안주하려는 나 자신.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자부하는 나 자신. 이렇듯 현실안주와 자기만족이라는 자만의 늪에 잠식되지 않게 만들어 주는 기도의 밧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