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brunch.co.kr/@ymoon/453#comments Lawyer과 Attorney의 차이 한국법 공부를 해본 나는 사법고시가 얼마나 어려운 시험인지 잘 알고 있다. 펼치기만 해도 머리가 지끈거려오는 두꺼운 교과서와 한자가 가득한 법전은 대학 4년 내내 보았지만 적응이 되기 참 힘들었다. 그래서일까, 나는 한국 변호사를 만나면 마음 깊은 곳에서 존경심이 나온다. '이 사람은 정말 열심히 공부했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이름 끝에 꼭 "변호사님"이라는 호칭을 붙여서 부른다. 지극히 개인적인 나만의 존경의 표현이다. 그런데, 미국 변호사를 영어로 부를 때에는 호칭이 참 어렵다. 변호사를 지칭하는 영어 단어가 한 개가 아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동일하게 "변호사님"이라는 호칭을 붙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