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이해 자기계발서, 열정을 타오르게 하는 다양한 글귀, 강의들을 들으며 올해에는 꼭 공부해야지! 라고 마음을 먹은 A 씨. 하지만 2018년이 시작한 지도 어언 1달이 지나가고, 하루 몇 시간이고 공부에 열중하던 A 씨는 어느새 피시방에 가서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비단 A 씨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새로운 계획을 실행하다가 어느새 포기하고 마는데요. A 씨를 비롯한 사람들의 의지가 약해서 그런 걸까요? 이는 이미 습관화된 일들을 급진적으로 바꾸려 할 때 뇌의 반응에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뇌는 갑작스러운 변화를 위협으로 받아들여 방어 태세에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갑작스럽게 맹수를 마주칠 때 본능적으로 도망치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이 방어 본능은 평소 하지 않던 공부뿐만 아니라 금주, 금..